과학/경제/시사
전체글 283생활 경제 상식본격적으로 오르는 대출금리,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시중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 선을 넘어섰다. 신용등급이 아주 좋다면 모르겠지만 이제 부동산(집)을 담보로 맡겨도
고정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연 5% 대를 각오해야 한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연 3%대는 충분했고, 1년 반 전에는 연 2%대도 가능했는데 이처럼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앞으로 대출금리가 더 오르면 올랐지 다시 내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데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어떤 방식의 대출금리가 유리할까? 지금이라도 신용등급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하나?
생활 경제 상식물가, 실업률, 국민소득… 왜 나는 체감하지 못할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3%였다. 지난해 10월부터 무려 6개월 연속 1%대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최근 1년 사이 물가가 1%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발표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실업률도 비슷하다.
올 2월 실업률은 4.6%이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9.8%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청년 10명 중 절반은 직장이 없어 안달이다. 2017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 9,745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약 3,300만 원 정도인데 우리 국민들은 정말 평균적으로 연간 3,3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을까. 최근 경제분야 통계들이 현실과 괴리됐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일까.
생활 경제 상식애플, 아마존, 알리바바 해외주식 투자가이드 A to Z
지난해 말 기준 국내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10조 원을 넘었다. 국내에서만 2,000개에 달하는 투자 종목이 있는데 왜 굳이 잘 모르는 해외기업(주식)에 관심을 갖는지 의아해할 수 있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국내 코스피는 전 세계 증시 시가총액의 2%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국내증시에만 집중하는 주식투자자들은 약 98%에 달하는 시장을 놓치고 있다는 뜻도 되는 것이다.
물론 해외주식 투자에는 세금이나 환율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게다가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기업에 비해 낯설고 정보가 부족하다는 단점도 인정해야 한다. 다만, 최근엔 해외 유명 기업들의 경우 국내 종목 못지 않게 다양한 분석보고서가 나오고 있어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쉽게 접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투자 대상군을 넓히고 싶다면 해외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자.
생활 경제 상식삼각파도 직면한 대한민국 부동산보유세는 정말 마지막 카드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015년 상반기부터 대한민국 부동산은 본격 상승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2016년엔 엄청난 시세분출이 나왔다. 그렇게 2017년이 찾아왔고 새롭게 들어선 정부는 “부동산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면서 정책 목표 선두에 부동산을 세워 놓았다. 하지만 2018년 3월 현재 부동산의 움직임은 정부 정책과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물론 지방 아파트 가격은 이미 하락세로 돌아섰고, 일부 수도권 지역에선 과잉 입주물량 공급에 역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강남 3구 아파트들은 1년도 안 돼 4~5억 원 이상 오른 곳이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강력 규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된다. 이제 정말 집값은 잡히는 걸까.
생활 경제 상식쿼바디스 달러 달러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올해 우리의 투자와 재테크를 관통할 한 가지 키워드를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달러’이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강세로 돌변할지에 따라 주식과 부동산, 금리상품, 원자재, 나아가 요즘 뜨고 있는 암호화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지난 2017년을 돌아보면 주식이 급등했고, 부동산도 호황을 맞았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을 필두로 한 원자재 가격들은 계속 올랐고, 암호화폐(가상화폐)는 폭등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정기예금/적금 이자율도 역시 올랐다.
그렇다면 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 다시 강조하지만 올해 투자 결정에 반드시 참조해야 할 지표는 바로 ‘달러(값)’이다.
생활 경제 상식은퇴준비, 인플레이션이란 강적(强敵)을 이기려면?
재무설계, 은퇴설계, 노후자금… 퇴직은 빨라지고 기대수명은 증가하는 오늘날, 언론에 등장하는 이런 용어만 봐도 마음이 무거워진다. ‘100세 시대’라는 요즘 이제 60~65세에 퇴직하는 행운(?)을 누린다고 해도 30년 이상을 버텨내야 한다. 물론 가장 좋은 은퇴설계는 ‘영원한 현역’이다. 70~ 80세에도 노동을 통한 소득활동이 가능하다면 이것만큼 훌륭한 노후대비는 없으리라.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우린 빠르면 20대 후반, 아무리 늦어도 40대 초반부터는 본격적인 은퇴준비를 통한 노후자금 확보에 들어가야 한다. 이때, 우리를 괴롭히는 강력한 복병이 있으니 바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인플레이션은 30~40년의 노후기간을 감안하면 우리의 노력을 덧없게 만들어 버린다.
생활 경제 상식복지지원 서비스 300개 대한민국 공식 복지포털 ‘복지로’ 100% 활용하기
올해 우리나라의 ‘복지 예산’은 144조 7천억 원으로 복지 비중이 총예산의 34%에 달한다.
도대체 어떤 복지사업에 우리 세금을 144조나 쓰는 걸까.
현재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복지지원 사업은 몇 개나 될까.
그렇다면 이런 복지지원 중에서
난 몇 개나, 얼마나 혜택을 받고 있을까. 그럼 이제 마지막 질문이다.
대체 나는 어떻게 신청해야 나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경제상식올해를 되돌아보는 경제 키워드 5가지
어느덧 2017년 마지막달이 다가왔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볼 수 있는 경제 키워드 5가지를 준비했다. 가상화폐, 무역전쟁, 계란파동, 금리인상, 부동산 등이다. 지난 한 해에도 ‘핫 이슈’ 였지만 사실 내년에 더 많은 얘깃거리를 들려줄 키워드이기도 하다.
경제상식탈원전시대, 신재생 에너지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5·6호기 공사 재개’를 결정하면서 ‘건설 중단’ 대선 공약은 이행하지 못하게 됐지만, “앞으로 원자력 발전은 축소해야 한다”고 권고하면서 탈원전 정책에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에너지 수급 안정성이 확인되는 대로 설계수명을 연장해 가동 중인 월성 1호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자연히 풍력·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에 주목하는 이들도 늘기 시작했다. 정부도 석탄화력과 원전 의존을 점차 줄여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높이겠다고 일찌감치 공언했다. 탈원전시대, 신재생 에너지는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경제상식미래 먹거리 곤충의 경제학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 승객들은 양갱처럼 생긴 식량 ‘단백질 블록’을 먹는다.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 열차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승객들의 생존을 위해 열차 내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 덩어리다. 벌레로 만든 식량은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한국에서도 곤충을 넣은 초콜릿이 시판된다. 아몬드 초콜릿에서 아몬드를 빼고 말린 곤충을 넣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해외에서는 곤충으로 만든 햄버거 패티가 대형마트에 진열됐다. 최근 식품업계는 물론,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곤충 먹거리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 글에선 곤충이 먹거리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이유와 곤충 시장의 잠재성에 대해 살펴본다.
경제상식소액 자금 투자 방식 크라우드펀딩
창업에 뛰어들었거나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 새로운 재원이 되고 있다. 다수의 일반인으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투자받는 방식이다. 투자자(후원자)에게는 높은 이자, 상품 할인 혜택, 선물 등의 방식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이 글에선 크라우드펀딩이 무엇인지,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전한다. 먼저 최근 진행된 크라우드펀딩 투자 아이템 하나를 소개한다. 영국 시인 T.S. 엘리엇의 시를 소재로 한 대형 뮤지컬 투자 기회다.
경제상식이동통신시장의 낚싯바늘을 피하라
흔히 ‘단통법’으로 줄여 부르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2014년 10월 1일부터 3년 동안 시행하기로 했던 ‘일몰법’이다. 이 법은 소비자가 휴대전화 구입 시 받는 지원금의 규모를 최대 33만 원으로 제한, 결과적으로 기기 값 부담을 높이면서 ‘국민 호갱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민을 ‘호구 고객’으로 만드는 법이란 뜻이다.
문재인 정부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하는 방식으로 단통법을 개정, 일몰 시한을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현행 단통법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개정되면 단말기 가격은 내릴까. 호갱은 사라질까. 단통법에 숨어 있는 경제이론을 살펴본다.
경제상식OPEC과 미국의 ‘석유전쟁’? 저유가시대 더 복잡해진 고차방정식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이 중심이 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산 셰일오일이 늘어나면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지 오래다. 저유가시대를 연 셰일오일은 무엇이고, 산유국들의 ‘석유전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경제상식제2의 ‘골드핑거’는언제쯤 나타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했다.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일방적으로 낮춰 중국산 제품의 값이 싸졌고, 미국 노동자들이 생산한 제품이 팔리지 않아 제조업체들이 파산하고 침체기를 겪었다는 게 트럼프 주장이다. 일본과 독일도 용의자로 지목됐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폭이 큰 한국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스트롱맨’ 트럼프의 도발에 시진핑 중국 주석은 “보호주의는 어두운 방에 자신을 가두는 것”이라며 응수했다.
4월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일단 포문을 닫아두기로 했다. 하지만 ‘굴기(崛起)’를 내건 중국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고 외치는 미국 사이에 얼마나 평화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다. 트럼프가 촉발한 이번 ‘환율조작국’ 소동과 미국 발 환율전쟁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경제상식가상화폐 비트코인, 8년을 버틸 수 있었던 까닭
디지털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다.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는 중국인 투자자가 늘었고, 일본 재무성이 비트코인 사용자에게 부과하던 소비세를 폐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데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는 소문이 시장에 흘러들면서 투자자들의 눈이 비트코인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처음 도입된 2009년 당시 1비트코인은 한화로 1원이었지만,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147만1000원에 이른다(2017년 3월 13일 기준).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통화를 대체해 미래의 대안 통화가 될 가능성은 있는지, 투자 수단으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본다.
경제상식계륵 같은 신용등급 적당히 관리하기
“은행과 공동명의로 집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 신용등급이 좋다고 큰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나쁘면 그야말로 쪽박 차기 쉽다. 내가 얼마나 돈을 잘 갚을 수 있는 사람인지 제대로 증명하지 않으면 자칫 내 집이 아닌 은행 집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관리에 너무 공을 들이기도,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며 살기도 어려운 개인신용. 적당히 힘 안 들이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경제상식2017년 금리 상승기, 재테크의 기지개를 켜라
돈에도 값이 있다. 그래서 돈을 빌리려면 돈값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때 내야 할 돈값이 바로 ‘금리’다. 금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2017년의 황량한 출발점에서 금리상승은 가뭄 속 단비일 수도, 장마 속 태풍일 수도 있다. 태풍을 단비로 바꾸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지금,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자.
경제상식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지혜로운 자녀 경제교육
자녀 금융교육에 대해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런데 막상 어린 자녀에 대한 경제교육의 현재 상태를 들여다보면 사지선다형 시험지에 익숙한 베이비부머 세대 부모는 금융교육에서도 역시 정답 맞추기에 길들여져 있는 것 같다. 자녀를 부자로 만들기 위한 방법과 수단 찾기에만 매몰되어 ‘결과 중심적 솔루션 교육’에 빠져 있는 셈이다.
경제상식백과내년 2월, 연말정산 미리 준비하기
흔히들 샐러리맨 월급은 유리지갑이라 하지 않는가? 샐러리맨의 수입은 그것을 지급하는 회사의 비용에 해당되어 엄격한 관리 하에 세무서에 정직하게 보고가 되기 때문이다. 세금 측면만 놓고 본다면, 샐러리맨은 자영업자에 비해 매우 불리하다. 근로연관성이 있어도 관련 비용을 공제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소득세를 다음해 5월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내는 자영업자에 비해 샐러리맨은 월급에서 즉시 세금을 내야 하기에 절세하기가 쉽지 않다.
경제상식백과미리 보는 2017년 세법개정안 절세 최대 활용하기
초저금리 시대,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바로 ‘절세’이다. 2017년 내년에 바뀔 세법 개정내용을 미리 염두에 둔다면 돈 버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2017년 세법개정안을 미리 살펴보고 절세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