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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스포츠人빙판과 테이블에서 펼치는 전략 싸움, 컬링과 스핀볼
겨울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중 컬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략 다툼이 압권이다. 스핀볼은 컬링의 이런 요소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실내 테이블 게임으로,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타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금부터 비슷하면서도 다른 컬링과 스핀볼의 매력을 자세히 알아보자.

이달의 스포츠人농구, 가을과 함께 날아오르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지만, 스포츠팬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세계 각국의 프로농구 리그가 10월 전후로 일제히 개막하기에, 이들에게 가을은 농구의 계절이다. 특히 ‘한국 농구의 전설’이라 불리는 허재가 최근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농구 팬들은 올 시즌 KBL 리그 개막일인 10월 1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달의 스포츠人‘애들 게임’에서 ‘세계적 스포츠’로, e-스포츠의 흥미진진한 변신
컴퓨터 게임은 단순한 놀이에서 점차 사이버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Electronic Sports의 약자로 이름마저 e-스포츠로 불릴 정도이다. 시간 때우는 놀이의 하나로 여겨지던 게임이 e-스포츠로 부상되면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e-스포츠 대회의 시청률이 인기 높은 스포츠 대회와 리그를 앞서는가 하면, 범국가적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스포츠의 화려한 변신, 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살펴보자.

이달의 스포츠人‘골린이’에 이어 ‘테린이’ 뜬다 MZ세대가 라켓을 든 이유
과거 테니스는 중년 세대의 취미로 각인됐지만 2022년의 테니스는 더 이상 특정 세대의 스포츠가 아니다.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테니스를 즐긴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직장인들과 대학생, 심지어 아이들까지 라켓을 쥐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테니스 라켓을 들고 찍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MZ세대가 크게 늘고 있다.

이달의 스포츠人‘2022 프로야구’ 개막 주요 관전 포인트는?
2022 프로야구가 지난 4월 2일 플레이볼 되어 본격적인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스트라이크 존 변화’가 가장 큰 변수가 됐고 팀으로는 기아 타이거즈, 선수는 NC 다이노스 구창모 투수의 부상 회복 이후 꾸준함 여부가 전체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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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스포츠人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관전 포인트
중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베이징은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역사상 첫 번째 도시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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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실력·끈기로 깨트린 세계의 벽 근대 5종 전웅태의 도전
낯선 종목의 낯선 선수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고 방송 인터뷰 카메라 앞에서 울음을 터트렸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견디면서 훈련했던 시간들이 메달의 영광으로 되돌아왔다는 감격이었다. 한국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26)는 그렇게 자신의 종목과 이름을 세상에 알리며 올림픽 스타로 다시 태어났다.

스포츠 이모저모‘파이팅 궁사’ 김제덕의 금빛 외침
역대 대한민국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최연소지만 당차기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고요한 양궁 경기장에서 우렁차게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김제덕(17·경북일고)이 2020 도쿄올림픽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스포츠 이모저모'월클' 배구 여제 김연경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배구 여제, 월드 클래스, 여자배구의 리오넬 메시…. 모두 김연경(33)을 가리키는 수식어다. 지난해 국내로 돌아온 김연경은 압도적인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프로배구 V리그를 평정했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으로서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사냥의 최전선에 섰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지만, 여전히 국내에 대적할 선수가 없을 정도의 실력과 대중적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스포츠 이모저모‘추추트레인’ 추신수 한국 상륙 KBO리그 흥행에 돌풍 일으킬까?
야구팬들이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활약했던 ‘추추 트레인’이 한국에 상륙했다. 부산고등학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로 직행해 성공 가도를 달리던 추신수(39)가 이제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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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골프 영웅 박세리, 반전 매력에 푹 빠지다
본캐(본 캐릭터)는 ‘골프 여제’, 부캐(부 캐릭터)는 ‘리치 언니’.
골프로 세상 꼭대기에 올라섰던 박세리(44)가 인생 2막에서 예능 블루칩으로 또 한 번 최고를 찍을 기세다. 필드를 떠난 지 5년, 조용히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스포츠 관련 기업 운영을 시작한 그가 다시 대중 앞으로 소환된 시기가 공교롭다.
어느 박세리 팬이 남긴 댓글처럼, 우리는 그에게 ‘IMF 때는 감동을, 코로나 때는 웃음을’ 빚지게 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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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월드클래스’ 손흥민이 곧 K-콘텐츠
한국축구는 FIFA 월드컵 10회 연속 출전에 도전하는 단골손님이지만 여전히 축구계 중심에서 보면 변방이고 비주류다. 아시아의 축구 수준이 유럽이나 남미나 아프리카의 그것과 비슷했다면 어려웠을 연속출전 기록이다. 시나브로 예선 통과도 버거워졌으니 ‘아시아의 맹주’도 옛말이다. 그런 한국의 축구선수 손흥민이 세계 축구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어렸을 때 속에 품고 있던 ‘우리도 저런 공격수 한 명쯤 있었으면 좋겠다’던 바람이 이루어졌다.

레츠플레이자연 속에서 탐색하고 집중하는 아이스클라이밍
“그곳에 산이 있으니 오른다.”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했던 산악인 조지 말로리가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내놓은 이 명언은 오늘날까지도 산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만약 거대한 빙벽 앞에서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면 대부분 뭐라고 답할까? 산이 좋아 오르는 것과 빙벽등반에 도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아이스클라이밍’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추위와 싸워야 하고 쉴 새 없이 떨어지는 얼음 조각을 맞으면서도 버텨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빙벽등반이 쉬운 건 아니지만 절대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며 이 겨울, 자연으로 나가 도전해볼 것을 제안한다. ‘산이 있으니 오른다’ 는 각오로 아이스클라이밍에 도전해보자.

레츠플레이올겨울, ‘평생 건강’과 만나다!
겨울엔 춥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게으름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옷으로 꽁꽁 싸맨 덕분에 뱃살은 가려지고 연말연시 잦은 모임은 음식 앞에서의 긴장감을 풀어준다. 춥고 귀찮은 데 먹을 일도 많으니 운동은 엄두도 못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추위’는 의외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조건이 될 수 있다. 날씨 탓하며 ‘이불 밖은 그저 위험할 뿐’이라고 단정 짓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겨울철 실내운동을 소개한다. 거창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며 새해 1월에만 반짝하고 마는 운동이 아니라 평생 내 몸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인생 운동’으로 삼아도 손색없을 스포츠와 함께 강추위에 맞서 보자.

레츠플레이속도제일주의 세상의 중심을 걷다!
이제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는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실격됐던 종목이 있다. 앞서가는 선수를 제치고 싶은 마음에 발바닥을 지면에서 떼거나 아예 뛰어버린 선수가 생겼던 ‘경보’ 종목이다. 경보는 아무리 빨리 달리고 싶어도 걸어야 하고, 두 발 중 한쪽 발은 무조건 땅을 디뎌야만 한다. 뛰고 싶은 유혹을 참고 견디는 자만이 비로소 웃을 수 있는 운동이자 이처럼 ‘자기와의 싸움’부터 이기고 봐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인 것이다. 인간의 가장 원시적인 행동인 ‘걷기’에서 비롯되었지만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경보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레츠플레이이크, 에크, 택견 합시다!
운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키 성장이나 체중 감량 등 운동이 주는 효과를 수치로 확인하고 싶어 한다. 자라난 키만큼, 줄어든 체중만큼 운동의 성패를 판단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로 치열하게 땀 흘리고 때로는 상대를 제압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얻는 운동의 효과가 반드시 숫자로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고조선 때부터 시작되어 5천 년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함께 거쳐 일제 탄압에도 꺾이지 않았던 전통 무예 ‘택견’이 그렇다. 승부를 가를 수는 있지만 승패를 나누는 스코어는 없는 운동 택견을 통해 숫자로 가둘 수 없는 운동의 참된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레츠플레이낯선 운동, 낯선 그 이름 만인의 카바디
명절을 비롯한 특별한 날에 일단 모여 시작하기만 하면 재미있는 것이 전통놀이다. 정확한 기원이 언제인지,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 둥글게 손잡고 도는 강강술래, 몸을 맞대고 있는 상대를 힘과 기술로 쓰러뜨리고도 먼저 손 내밀어 일으켜주는 씨름 등 전통놀이는 자주 하진 않지만 놀이 장면을 떠올리기 쉽고 비교적 경기 규칙이 간단하면서도 사회성과 도덕성을 기르기에 충분하다. 인도의 전통 스포츠에서 유래한 ‘카바디’ 역시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경기 규칙이 복잡하지 않다. 아직은 이름조차 생소한, 그러나 한국이 소리 소문 없이 잘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이 생기는 운동 카바디에 대해 파헤쳐본다.

레츠플레이인간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는 아쿠아로빅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특성이다. 나이가 들면 움직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은 더욱 커지기 마련. 발을 헛디뎌 관절을 조금만 삐끗해도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그렇기도 하다.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 ‘아쿠아로빅’은 운동에 대한 모든 걱정을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며 품어주는 ‘엄마 같은 운동’이다. 운동하는 환경조차 엄마 배 속처럼 포근한 물속이기에 안전하고 편안하다. 아쿠아로빅의 세계로 지금 풍덩 빠져들자.

레츠플레이온 가족이 다 같이 티볼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가 좋다지만 그러기엔 할 것도 많고 가볼 곳도 많은 세상이다. 바다를 앞에 두고 보기만 해도 좋지만 뛰어들면 더 재미있고 산도 오를수록 등산과 하산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법.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팔짱 끼고 감상하는 스포츠 관람이 복장과 도구를 갖추고 응원하며 보는 행태로 바뀌더니 이제는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티볼’이 주목받고 있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더 좋은 운동이다.

레츠플레이힘차게 페달을 돌리고 밟아라!
작은 안장에 엉덩이 하나 붙이고 두 발을 굴리는 순간만큼은 체격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그 작은 자전거가 오롯한 나만의 집이 되고 세상이 된다. 풍경과 하나 되어 야외에서 즐기는 라이딩은 물론 거실 한편에서 조용히 즐기는 라이딩도 마찬가지. 누구나 평등하게 공기와 맞닿아 바람의 힘을 빌리거나 온전히 집중할 시간을 얻게 되는 자전거의 매력에 음악과 동작을 더한 운동이 ‘스피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