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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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장 만들기
'저는 평생 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너무나도 즐겁고 재미있는 방송을 40년 가까이 해왔을 뿐입니다. 꿈이 바로 저의 일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방송인인 테리 웨건이 한 말이다. 캘리포니아 항공회사의 부서 중엔 매년 최고의 만족과 실적을 보여주는 부서가 있었는데, 놀랍게도 비행기의 엔진을 청소하는 부서라고 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부서원들이 모두 파란색의 심장외과 수술복을 입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궁금하게 여긴 한 컨설턴트의 '왜 수술복을 입느나?'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비행기의 심장인 엔진을 청소하며 수술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심장을 고치듯이 우린 비행기의 심장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즐거움만큼 억누를 수 없는 폭발적인 비전은 드물다. 그들에게는 비행기를 고치는 의사로서의 자부심과 즐거움이 있었다. 즐거운 일터만큼 경쟁력이 강한 곳은 따로 없다. 그것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원하는 인생의 꿈과 비전에 일치돼 있다면 우린 어떤 상황에서도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비전이 있는 사람은 항상 즐겁게 일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즐겁게 일하는 사람은 인생에 대한 비전이 확실하다. 비전이 보이는 즐거운 일터를 위한 야심찬 계획을 한 가지씩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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