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에세이
전체글 1231리서치용기가 필요해서 더 아름다운 고백
점점 타들어가는 입을 축이기 위해 침을 꼴깍 삼켜도 보고, 후들후들 떨리는 손발을 애써 진정시키려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이렇게 과도한 아드레날린 분비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은 바로 ‘고백’이다. 그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고백’을 해보았던 우정가족들의 ‘고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칼럼가슴으로 하는 것 고백
‘고백’이라고 하면 사랑의 고백, 죄의 고백, 신앙의 고백 등이 떠오른다. 이중에 사랑의 고백은 듣기만 해도 젊은이들에겐 흥분을 주고 나이 든 이에게는 그리움을 남긴다. 이런 고백들이 주는 공통적인 교훈은, 고백은 마음을 실어 온몸으로 하는 것이란 점이다. 사랑의 고백이 아무리 뜨겁다 하더라도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 아니라면 그 고백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런 고백은 거짓과 오만과 독선이 되어 자신은 물론 상대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주변의 평화까지 깨뜨린다.
포토 에세이커피 한 잔
Cover Story풍요로운 계절을 만끽해보세요
리서치봄, 여름, 가을, 겨울의 4중주 계절
9월이 다가오건만, 후덥지근한 여름은 아직도 물러갈 줄을 모른다. 계절의 흐름이 이대로 멈춰버린 듯도 보이지만, 매미소리에 묻혀 있던 풀벌레 소리가 이제 제법 들리기 시작하는 요즘이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의 기분뿐만 아니라, 건강과 삶에도 큰 영향을 준다. 각양각색 계절에 대한 우정가족의 생각을 들어봤다.
칼럼뚜렷한 계절변화가 우리에게 남긴 것
어릴 때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라고 귀에 못이 박힐 듯이 들어왔다. 그래서 인적 자원을 키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의 주요 국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요즘도 천연자원이 부족하다는 말이 통할까? 우리나라 기후 특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뚜렷한 계절변화가 중요한 천연자원이기 때문이다.
포토 에세이내 인생의 걸음걸이
Cover Story나만의 쉼표를 만들어보세요
리서치내게 주는 최상의 선물 휴식
열심히 일에 매진하는 것이 미덕인 시대다. 때문에 ‘워커홀릭’이란 단어는 능력자를 칭하는 말이 된 듯하다. 그래야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을 돌아볼 틈 없이 바쁜 일상에 좇기다 보면 부작용도 생길 법한데 그런 생각할 겨를조차 없다. 시간이 없어서다. 이제 ‘휴식’을 이야기할 때다. 휴식에 대한 우정 가족들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칼럼휴식을 위하여 인정 중독증을 벗어버리자
어떤 사람이 노래를 부르다가 죽었단다. 사망 원인은 질식사였다. 숨을 쉬지 못해서 죽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그의 악보에 쉼표가 없었단다. 이건 하나의 이야기지만 인생을 쉼표 없이 허겁지겁, 헐레벌떡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휴식과 담을 쌓고 살다 보면 간도 망가지고, 우울증이 찾아온다.
리서치도전은 언제나 현재진행형 도전
가끔 우리는 이런 말을 듣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정말일까? 그 자리에 있으면 그림자 위치만 바뀔 뿐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스스로 움직여서 무언가를 얻어내는 일. 우리는 ‘도전’이라고 부른다. 그것이 성공하든, 상처가 되든 무언가는 반드시 깨닫거나 터득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도전이 가진 미(美)다.
칼럼우리는 왜 도전을 원하는가?
건초처럼 말라버린 일상과 쉼 없이 반복되는 사회생활, 그로 인해 소진해버린 에너지와 용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책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새로운 도전이다. 우리에게 도전은 새로운 삶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소명인 ‘행복해야 하는 의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다.
포토 에세이잘 먹고 잘 싸는 법
Cover Story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자
리서치행복한 삶을 누리는 기본 건강
늘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있다. 공기처럼. 어느 한 순간 잃게 되면 깨닫게 되는 것. 건강도 그 중 하나다. 굳이 신종플루까지 논할 필요가 있을까. 감기에 걸려 시름시름 앓을 때는 이러다 죽으면 어떡하나. 쓸 데 없는 걱정을 하게 된다. 생(生)과 사(死)의 가름판.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칼럼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름 건강법
건강할 때는 본인이 건강한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마치 공기의 존재처럼. 그러나 감기에 걸려 본 후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그래서 ‘건강이 최고’ 라는 말과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에 쉽게 수긍하게 될 것이다. 여름철을 맞아 지켜야할 생활 속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포토 에세이마징가의 아들
Cover Story가족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즐거워
리서치그래도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가족
가족을 영어로 family라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단어를 이렇게 풀이해 놓았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가족과 사랑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어려운 일을 겪으면 겪을수록 더욱 그렇다. 10여 년 전, 우리는 IMF를 겪으며 ‘결국, 남는 건 가족뿐이구나’ 하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영원한 내편, 우리는 가족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칼럼문제는 늘 조용할 때 터진다
대화의 단절은 모든 인간관계의 적신호다. 부부간에 대화가 없어진다는 것은 애정이 식었다는 증거고 아이가 입을 다무는 것은 사고 칠 징조다. 엄마들은 경험으로 안다. 다섯 살짜리가 쫑알거리면서 시끄럽게 장난칠 때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꼭 조용할 때 일이 터진다. 우리 막내는 그렇게 자기 머리카락을 가위로 싹둑 잘랐고, 큰 애는 옆집 애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