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로 거듭난 경주안강우체국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경주안강우체국이 확 바뀐 모습으로 지난 10월 21일 문을 열었다. 이곳의 설계 및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도맡은 황상준 주무관은 우정사업조달센터의 일반건축설비과에서도 건축 분야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우정사업조달센터는 공무원 조직 중 건설·전기·통신· 소방공사에 최적화된 전문 기관입니다. 그중 제가 속한 부서는 경인·충청·영남·호남 지역의 우체국 건립공사 업무 전반을 맡고 있죠.”

10월 21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 경주안강우체국 전경

경주안강우체국 내부에 설치된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현판
일반건축설비과는 우체국 건립 설계가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면, 공사발주, 건설 사업 관리용역(감리 포함) 발주, 관급자재 구매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이후 선정된 시공사와 함께 우정 국사 건립공사의 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우정사업조달센터 일반건축설비과 3인방
지역 특색과 우체국의 상징성을 동시에 담다
지난 7월, 조치원우체국 준공을 마친 일반건축설비과는 3개월 여가 지난 10월, 경주안강우체국 신청사 준공도 완료했다. 이들은 10월 초까지 내부 마감 작업을 통해 우체국 직원들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할 현업실, 고객에게 편안하고 쉼터 같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실 공사도 진행했다. 또한 지역과 우체국의 특색을 살리는 건축 요소를 넣었다.
“설계 진행 도중 안강읍에 위치한 국보 제40호인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현판을 우체국에 설치했습니다. 또한 ‘국민 가까이 우체국’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체국을 표현하는 삼색페인트를 칠했어요.”
우체국 제비 로고의 빨강, 주황, 노랑은 각각 우편, 보험, 예금을 상징하는 색이다. 이에 착안해 멀리서 봐도 우체국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끔 건물 외벽에 삼색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일반건축설비과는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의 손불우체국 외벽에 나비를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를 넣어 지역 특색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소방 시설 점검 중인 최형규 주무관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길
황상준 주무관을 비롯한 전기통신 담당 정우연 주무관, 소방 담당 최형규 주무관은 우체국 직원과 고객의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 생각하며 어떤 부분을 개선할 지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그 결과 우체국 내부 천장은 타 국과 달리 하늘색 페인트로 싱그러움을, 내부 벽면은 경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흙담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했다고 황상준 주무관은 설명했다.
“설계 도중 주무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구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각 분야의 베테랑 주무관들이 모여 설계함으로써 전문가의 감사 비용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습니다.”
일반건축설비과 3인방은 전국을 무대로 우정국사 건립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각 지역에 가면 항상 새롭고 지역의 특색 및 정을 느낄 수 있다며 웃었다.
끝으로 정우연 주무관은 항상 국민 곁에 있는 우체국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
“대한민국 어느 곳이든 우체국이 가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항상 가장 가까이서 국민과 함께하는 우체국 많이 사랑해 주시고, 집배원들을 볼 때 반갑게 손 한번 흔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정사업조달센터 <일반건축설비과>의 하루
09:00 업무 메일 열람(행정망/외부망) 및 일과 계획09:30 공사 추진 현황 점검, 특이사항 확인 등
10:00 예산 사용계획 수립 및 청구 확인 지급 건 검토
11:00 이동(우정사업조달센터 → 경주안강우체국 건립공사 현장)
14:00 실정 보고 등 현안 사항 검토
15:00 공정 담당자 간 현안 협의 및 발주 자료 작성
16:00 이동(경주안강우체국 건립공사 현장 → 우정사업조달센터)
18:00 업무 마무리 및 퇴근
우정사업조달센터 <일반건축설비과>의 필수능력 6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