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코너는 정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다 활기찬 우정문화를 가꾸고자 마련된 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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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추풍령우체국 보험관리사
추풍령우체국은 행정구역상 충청북도에 속해 있으나, 지리적으로 경상북도 와 접해 있어 창구 이용객의 삼분의 일 이상이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들이다.
“우표 좀 주이소.” “돈 좀 부쳐 주소.” “우편물 언제쯤 도착하는교.” 그들 특유의 억센 말투로 용건만 건네는 손님들에게 이숙자씨(45세)는 환한 미소와 친근한 말 솜씨로 고객들의 무뚝뚝함을 무색케 한다.
보험관리사로서 생활한 지 3년째 되는 그녀는 흔히 말하는 마당발도 아니고 격식을 갖춘 CS 교육을 받지도 않았지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이 그녀의 목표를 달성케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현재 보험관리사 1등급으로, 2002년에는 1/4분기 중에 특등급으로의 승급을 목표로 자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오년 새해 추풍령우체국 직원들은 그녀의 친절함과 환한 미소를 본받아, 말과 같이 힘차게 전진하는 지역사회의 선도적 봉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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