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버튼
박지혜 서울중앙우체국 우편영업과
서비스는 ‘소극적 서비스’와 ‘적극적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이를테면, 고객을 응대함에 있어 불친절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은 소극적 서비스요. 한 걸음 더 나아가 친절함이나 편리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적극적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서울중앙우체국 우편영업과 박지혜씨(30세)는 고객이 들어오기가 무섭게 일어나 반갑게 맞이할 뿐 아니라 “급한 우편물이면 특급우편을 이용하세요. 아침에 접수하면 저녁에는 들어가게 됩니다.”하는 식으로 적극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어, 고객들이 유독 그녀의 창구에서 우편물을 처리하기를 원할 정도이다.
우체국과 인연을 맺은 지 1년 정도밖에 안된 그녀이지만 손님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는 베테랑이다.
일찍 출근하여 우체국 청소를 도맡는가 하면, 항상 밝은 미소와 인사성으로 고객들을 대하고 있어 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둔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젊음을 유지하는 박지혜씨. 밝은 웃음과 적극적인 서비스야말로 그녀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우리도 그녀처럼 적극적인 서비스로 젊음을 유지해 봄이 어떨는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