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체글 6우체국쇼핑의 2020 연말 결산상생·활력·개척을 위해 두 발로 뛴 우체국쇼핑의 2020 연말 결산
공공쇼핑몰인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특산물 생산자들을 위해 상품 촬영과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지러웠던 2020년 한 해, 우체국쇼핑은 어떤 일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갔을까? 농어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우체국쇼핑의 한 해를 되짚어보자.
지리일품농산자연이 키운다 느림의 미학이 지킨 표고버섯 지리일품농산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자연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 하여 ‘금버섯’이라고 불렸다. 그중에서도 맑고 신선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자라 깊은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야만 그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지리일품농산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표고를 재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참나무 재배만을 고집하며 이러한 금버섯을 키워낸다.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건강 먹거리를 오래도록 지켜내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빨간꿀딴지사과농장한 알 한 알 정성을 담아 키운 사과 빨간꿀딴지사과농장
선대의 가업을 이어받아 새로운 과수농장의 문을 연 빨간꿀딴지사과농장. 온라인 시장으로 집중된 소비 패턴에 맞춰 우체국쇼핑을 시작한 우윤하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이겨내며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구었다. 제1회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품질개선 부문 우수상(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빨간꿀딴지사과농장의 우윤하 대표를 만나보았다.
나린뜰농장에서 직접 길러 만든 친환경 구운 계란 나린뜰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가공된 계란 판매를 시도한 나린뜰.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 지 1년 만에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며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정부 주관 교육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신기술을 습득하고 노력해온 나린뜰은 마침내 제1회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판매개선 부문 우수상(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표고아빠네건강한 자연과 현명한 소비를 잇는 표고의 왕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표고버섯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질 좋은 버섯을 찾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높아질수록 표고 전문 브랜드 <표고아빠네>는 승자의 미소를 보였다. 참나무 원목 재배 방식은 기본이고 온라인 주문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상품 구성과 주변 농가와의 상생 전략, 농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게 없는 준비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표고아빠네>는 제1회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품질개선 부문 최우수상(우정사업본부장상) 수상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생산과 현명한 판로 구축을 위해 멈추지 않겠다는 확신을 가졌다.
대천김자타공인 빨간 로고, 김의 품격을 말하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 청정한 수질과 영양가 풍부한 갯벌을 두루 갖춘 대천의 자연을 정직하게 담아낸 브랜드 명, 흰밥뿐이어도 둘둘 말아 즐기면 기분이 좋아지는 김 한 장의 마력.
아무리 먼 곳에서도 한눈에 확 띄는 <대천김>의 로고에 담긴 변치 않는 의미다. 우수한 원초 개발과 첨단 설비 구축으로 명품 수준의 김을 선보여온 <대천김>의 뚝심에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대상의 영예가 주어졌다고 해서 대천을 찾았다. 그곳에서 훌륭한 원초와 깐깐한 설비는 물론 김으로 펼칠 수 있는 즐거운 상상력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