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안전교육, 이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책임집니다!

집배 업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륜차 안전사고이다. 우정공무원교육원은 이러한 이륜차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외부기관을 통해 위탁 운영하던 안전교육을 2016년 5월부터 교육원 정규교육에 편성하여 자체 실시하고 있다. 외부기관 위탁교육에서 교육원 자체 정규교육으로 변경함에 따라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는 상당히 크다. 원거리(서울) 교육 장소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됨은 물론 별도의 이륜차 실습 교육 편성으로 현업 업무의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위탁교육보다 낮은 비용으로 교육비 예산이 절감되었고, 교육장 편의 시설의 불편함이 해소되었으며, 신규 집배 과정뿐만 아니라 기존 집배 인력 과정에도 안전교육을 편성하는 등 보다 폭넓고 탄탄한 교육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강사진 또한 ㈜대림자동차 및 중앙경찰학교의 전문 강사 외에 각 지방우정청이 추천하는 집배 업무 경력 20년 이상의 퇴직자로 구성하여 현직에서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교육에 접목할 수 있게 되었고, 더불어 퇴직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한편 우정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집배 업무 수행에 무엇이 필요한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지역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

또한 우정공무원교육원은 지역의 인디 작가 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예술문화 활성화 우정메세나를 실천하고자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교육원에서 작품전시를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작가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공공기관과 지역예술가들의 협업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는 인근 대학교(원)와 미술협회, 문화아카데미센터 등을 통해 이번 특별전시회에 적합한 인디 작가를 신청받았으며, 현재 방과 후 학교 및 문화센터에서 공예 강사로 활동 중인 작가 임경란 씨를 선정하여 제1회 인디 작가 전시회 “시나브로... 추억에 물들다” 展을 개최하였다. 생애 첫 개인전을 진행한 임경란 씨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설레고 떨리는 감정을 보이면서도 관람객들에게 더 좋은 작품을 보여주겠다는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 기여에 첫걸음을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7일간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인근의 많은 지역 예술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으며, ‘김장하는 날’, ‘가을을 노래하다’, ‘뻥이요’ 등 주변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담아 한지부조·클레이·미니어처로 꾸민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더욱더 즐거운 추억의 기회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영구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재능 있는 많은 인디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의 예술문화 활성화에 동참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추후 작품 전시를 원하는 작가 본인이나, 추천하고 싶은 작가들은 상담(☎041-560-5903) 또는 방문(우정박물관)을 통해 전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