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역사
광복 후우체국
이모저모
1945년 8월 15일, 한민족이 그토록 염원하던 조국을 되찾은 날이다. 기다리던 광복이었지만, 이후 혼란한 국가 상황이 도래됨은 당연한 일이었다. 일제 피탈로 인한 재정 악화는 물론 미군정 체재 아래 안정되지 않은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우체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한편으로 희망과 도전이 가득 차 있던 시간, 우체국은 무엇을 배달했을까?
글. 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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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소식
근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그곳 우정총국
서울 안국동 사거리, 가을볕이 스며드는 기와지붕 아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유산을 마주한다. 조선말부터 오늘날까지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우정총국. 그 지나온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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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소식
우체국 연말 풍경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벌써 마지막 달이다. 힘들게 달려왔던 한 해였던 만큼 연말도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 곳곳에서 가족, 연인과 추억을 만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도 하고, 한 해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에게 오랜만에 연락해 보기도 한다. 우체국도 분주해진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카드나 선물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이 우체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십 년간 연말 우체국 풍경은 어떻게 변해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