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가장 가까운 홍보단, ‘우디’

2026년 제14기 우체국 디지털홍보 파트너 13명이 선발돼, 지난 1월 30일 ‘우디’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체국 디지털홍보 파트너(이하 우디)’는 전국 각지의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우정사업의 정책과 서비스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내부 직원 중심의 디지털 홍보단이다. 단순한 홍보 참여를 넘어, 스스로 기획하고 촬영하며 편집까지 주도하는 ‘직원 크리에이터’로 활동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14기 우디들은 12월까지 영상과 AI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우체국쇼핑 라이브 방송이나 주요 행사에 모델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곽병진 경영기획실장이 3년 연속 우디로 활동한 박미리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 곳곳에서 모인 우체국의 얼굴들
사전 간담회에서는 새로 선발된 우디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곽병진 경영기획실장은 우디들에게 웰컴 키트와 전용 명함을 전달하며, ‘우체국을 대표해 국민과 마주하는 얼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3년 연속 우디로 활동 중인 박미리 주무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긴 시간 꾸준히 현장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전해온 공로를 격려하며, 후배 우디들의 든든한 롤모델이 되어 달라는 당부도 더해졌다. 한 참가자는 “웰컴 키트를 받으니 환영받는 느낌이 들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명함인데, 제 모습을 본뜬 일러스트가 들어가서 더 애착이 가고 소속감이 느껴집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선발된 우디는 본부 보험위험관리과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소속 기관에서 모인 13명으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저마다 근무하는 지역은 달랐지만 ‘우체국을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알리자’라는 하나의 목표로 뭉쳤다. 자기소개 시간에는 3년 차 베테랑부터 제주 서귀포와 전남 신안 증도 등 먼 지역에서 올라온 우디까지 다채로운 얼굴들이 함께했다.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박철 홍보협력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우체국을 국민에게 가장 가까이 소개하는 주인공”이라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감각을 발휘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의 이야기와 현장의 열정이 우체국의 이미지를 더욱 따뜻하게 바꾸어갈 것”이라며 자부심을 북돋웠다.

발대식에서 직접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쇼츠 제작 실습에 나선 14기 우디들
카메라 앞에서, 진짜 크리에이터로
이날 이어진 영상제작 교육은 트렌드 기반의 콘텐츠 제작법과 AI 활용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마친 우디들은 실제로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며 촬영 실습에 나섰다. 강의실 안팎을 분주히 오가며 앵글을 잡고, 서로 화면을 확인하며 장면 구성을 논의했다. 한쪽에서는 촬영한 영상을 편집 프로그램에 올려 자막을 입히는 손길이 분주했다. “이 문장은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이 위치가 자막이 더 잘 보여요.” 짧은 대화 속에서도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며, 어느새 모두가 ‘크리에이터’로 변해 있었다. 한 우디는 “이론을 듣고 바로 실습하니 훨씬 이해가 잘 된다. 실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프로필 사진 촬영을 끝으로 발대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카메라 앞에 선 우디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책임감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이들이 만든 콘텐츠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의 우체국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벌써 이들의 첫 작품 ‘앙탈 챌린지’ 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재미있게, 따뜻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만들어질 2026년 우체국 이야기를 만나러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