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제48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정보통신부는 4월 22일 오전 제48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대강당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재계 인사와 정보통신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식을 열고 '브로드밴드 IT(정보기술) 강국'의 건설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119년 전 오늘 이 땅에 산업화 인프라인 근대우편을 도입하고도 산업화에는 앞서가지 못했으나, 이제는 정보화 물결에 신속히 대응해 정보화 선두국가로 자리 잡았다.' 며 이동통신 수출 100억 달러를 이루는 데 기여한관 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세계 속에 우뚝 선 IT 강국, 한국을 상징하는 정통부의 새로운 CI(이미지 통합)를 제정해 선포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제조업계를 대표해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과 텔슨전자 김동연 부회장이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또 신윤식 전 하나로통신 회장이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정보통신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이동통신 1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김운섭 삼성전자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과 공무원 1,251명이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4월 22일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대강당에서 열린 제48회 '정보 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자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노무현 대통령은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오른쪽)과 함께 정보통신부 청사 15층 강당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연 모습을 보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전시장에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인 WCDMA로 LG전자 가산공장 근로자와 영상통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