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역사
편지는 기차를 타고~철도우편의 기억
칙칙폭폭~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그 옛날부터 ‘기차’가 주는 묘한 감성이 있다. ‘설렘’, ‘기다림’, ‘추억’ 등, 이런 단어들로 표현되는 감성은 우리의 가슴 깊은 곳을 따뜻하게 하기도 하고 들뜨게도 하는데, 이는 ‘편지’가 가지고 있는 감성과 매우 유사하다. 이런 비슷한 감성을 가진 ‘기차’와 ‘편지’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 함께 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철길을 달리는 우편열차를 볼 수 있었다.
글. 최재욱(한국우편사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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