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장인
아들 - 아버지 이담에 매부장인 산소엘 먼저 갈까요? 저의 장인 산소엘 먼저 갈까요?
아버지 - 옉기 이자식 네 장인 산소엘 먼저 가지 매부장인 산소엘 왜 간단말이냐!
아들 - 매부장인이 아버지니까 말이죠...
먹먹
매부(妹夫)[명사]
1. 손위 누이나 손아래 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2. 친정 언니나 여동생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머리
암만 가르쳐도 모르는 학생을 보고 선생이 기가 막혀
선생 - 네 머리는 무엇에 쓰는 머리냐?
학생 - 선생님께 두들겨 맞을 때 쓰지요.....
말존대
옛날 어느 집 새 며누리가 말 존대를 어찌도 못하던지 하도 보기 딱하므로 시아버지가 한번 은 어른에게는 말 존대를 하라고 톡톡히 타 일렀습니다. 그랬더니 시아버지 머리에 검불하나 붙은 것을 보고 며누리 하는 말이 “아버님 대갈님에 검불님이 붙으셨습니다!”
방구
여럿이 모인데서 어느 염치없는 양반이 소리 없이 방구를 한 대 꾸었는데 하도 냄새가 지독하므로 거기 앉았던 서양 사람이 쿠립다는 말을 해야 할 터인데 말을 모르니까 하는 소리가 지금 누가 건더기 없는 똥을 누었는데 대단히 향기 좋지 못하요...하드라고!
거지
아버지 우리는 집이 없으니까 집에 불붙을 걱정은 없지요?
그래 그게 다 이 네 애비의 덕인 줄 알어야 해...
부서진 의자
어느 학교에서 사무실 의자가 부서졌는데 서양 선생님이 고치란 말을 모르니까
예수교인이라 소사를 불러 하는 말이-
이 서방이 앉는 것 낫뿐 것 됐으니 잘 회개 시키기 바라오!
* 원문은 현대맞춤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있으나, 당시의 시대적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체신문화에 소개된 것을 동일하게 게재합니다.
※ cafe.daum.net/digitalpost에서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