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역사
1905년 봄, 일제는 전쟁의 승리에 따른 구한국 정부에 대한 강압이 효과를 보이자 완전한 통신권 강탈을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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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봄, 일제는 전쟁의 승리에 따른 구한국 정부에 대한 강압이 효과를 보이자 완전한 통신권 강탈을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2월 22일 해외공관 철수와 통신기관 위탁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강요하기에 이르렀고 우리 정부의 단호한 반대에 부딪치자 협박과 회유를 통해 집요하게 협정체계를 강요하여 마침내 4월 1일 이른바 한일통신기관협정이 체결되게 되었다. 일제는 그들이 의도한 조약이 체결되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인천우편국
부산우편국
4월 17일 통신합병 업무를 시작한 그들은 불과 40여 일 만인 7월 2일 강계우체국을 마지막으로 당시까지 운영되었던 모든 우편관서의 합병인수를 완료하였고, 구한국 우표의 사용 금지 등 우편제도 전반에 걸쳐 일본의 우편제도를 실시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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