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에서 나만의 우표 만드는 방법
‘나만의 우표’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❶인터넷 접수(www.epost.kr)
❷모바일 접수(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우체국앱 다운로드)
❸전국 우체국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를 방문할 경우 <우표·엽서 축하카드 ▶우표류 ▶ 나만의 우표>에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기본형(20장), 홍보형(15장), 시트형(7장) 3가지 종류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이미지 파일은 최대 5MB의 사진(jpg, gif, png), 해상도는 300dpi 이상이어야 선명한 우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초상권, 저작권과 관련된 이미지는 제작할 수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예를 들어 연예인 사진은 우표로 만들 수 없습니다. 우표의 배경은 깨끗한 느낌, 시원한 느낌, 따뜻한 느낌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자, 말풍선, 글씨 넣기, 스티커 등을 고를 수 있어 개성 있고 재미있는 ‘나만의 우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 마카오·대만 여행 사진을 우표로 제작해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한데 모아 ‘나만의 우표’로 제작하니 근사한 앨범이 탄생했습니다. 이미지 개수 1개당 600원이 추가되며 홍보형, 시트형의 큰 이미지는 무상 제공됩니다. 저는 시트형에 각기 다른 사진 7개를 사용하여 총 9,900원의 금액이 나왔습니다.
휴대폰에서 나만의 우표 만드는 방법
휴대폰으로도 우체국앱을 다운로드 받아 ‘나만의 우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우체국앱 화면에서 를 찾습니다. 그다음 휴대폰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불러옵니다. ‘나만의 우표’를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우체국과 같습니다. 바로 사진을 찍어 우표로 제작할 수 있어 편리하며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내 손안에서 손쉽게 뚝딱뚝딱 우표를 만드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우표를 제작하고 마지막 결제의 순간, ‘나만의 우표’ 만들기 매력을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시럽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요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네이버페이 이용 중이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우표’는 결제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받을 수 있으며, 등기 비용은 따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저는 3월 30일에 ‘나만의 우표’를 주문했는데요. 4월 6일, 예상일 보다 빠른 일주일 뒤에 받아보았습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나만의 우표’을 열어보았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색감이 훨씬 예쁘게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파일로만 묵혀두었던 여행 사진이 ‘나만의 우표’로 재탄생되니 볼수록 신기하고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이뿐만 아니라 맞춤 액자(나만의 액자)도 주문할 수 있으니 다음에는 꼭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6년 전 처음 만든 ‘나만의 우표’와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나만의 우표’로 사랑의 편지를
한편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같은 우표를 재신청하고 싶은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진 파일과 만들어진 우표파일은 보관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철저한 개인정보보호에 안심이 되면서도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표마다 ‘영원’이 적혀 있는데요. 영원우표는 우편요금인상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니 (국내규격 25g의 해당) 추억을 나누고픈 사람들과 함께한 사진으로 만든 ‘나만의 우표’ 로 편지를 주고받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5월 가정의 달! 가족사진이나 원하는 사진이 예쁘게 담긴 ‘나만의 우표’를 가족에게 선물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나만의 우표’를 붙여 사랑의 편지를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랑은 표현하면 할수록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우표’로 나에게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 어린 선물을 보내세요. 휴대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설레는 봄날의 추억을, 편리하게, 조금 더 특별하게 간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