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청 개청과 함께 결성된 ‘그린나래’ 봉사단
경인지방우정청(청장 백기훈) 소속 7급 이상 여성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그린나래 봉사단은 본래 서울체신청 소속의 ‘목련회’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중 2010년 11월 경인청 개청과 함께 재결성되어 현재는 3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던 결성 초기의 분위기를 이어 활동 5년이 지난 지금에는 인천, 수원, 고양 등 5개 권역의 지회가 매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이나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청소년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 경인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연 1회 정기총회를 통해 각 권역 간의 활동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업무협약, 적극적 사회공헌활동 전개
이에 더해 그린나래는 올해부터 직장 내 봉사 동호회에 국한된 작은 활동에서 벗어나 정식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 10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향후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하에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주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경인청 그린나래사회봉사단이 앞장서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간 계획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집안 대청소, 어르신 말벗되기 등을 시행해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지역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배달,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을 직접 방문하며 지원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산타’ 행사를 계획, 수원지역 취약계층 4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곳을 직접 방문, 선물증정, 위문공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재옥 그린나래 회장(3기 회장, 성남분당우체국 소포실장)은 이러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경인청 그린나래 300여명 회원들 모두가 지역사회 봉사의 기쁨과 행복을 체험하고, 아울러 어려울수록 이웃을 살피며, 넉넉하진 않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그린나래 임원단 및 국별 지회장들과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