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장 4년 10개월에 걸쳐 독자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연재되었던 최재호 회고록「나의 체신 20년」이 이번 4월호의 58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됨에 따라, 5월호부터는 체신가족이자 왕성한 문필력의 신예 작가인 송하훈씨가 집필하는 소설 「마른 천둥」을 연재한다.
□ 작가의 말
저 어돕고 암울했던 1980년대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두 남녀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치는 사랑의 이야기를 쓸
작정이다. 운동권 학생으로 쫓기는 수배자인 박동엽과 치유되기 힘든 상처 속에서도 순순한 사랑을 갈구하는 여교
수 서화강이 보여주는 사랑의 이야기가 신분을 초월해서 진지하고 담백하게 엮어질 것이다.
남학생과 여교수. 제목이 암시하둣이 끝내는 「마른 천둥」처럼 종착역에 다다르지만, 그러나 두 남녀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뇌하고 방황하며 참다운 사랑을 추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나’ 라고 하는 일인칭을 두개의 축으로 하여 그려 나갈「마른 천둥」에 대하여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질책과 성
원을 바란다.
□ 작가 소개
• 전남 강진 출생
• 1989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등반일지」가 당선되어 데뷔함.
• 작품으로 장편 「인간의 땅」, 「우리들 세상」을 발표하였고, 중단편으로는 「징」,「산행」,「환생」,「저기 있는 무덤 하나」,「여름 장마」,「어머니」,「부처님의 미소」등을 발표했으며, 장편 「돌아앉은 산」(미발표)이 있음.
• 한국문인협회 회원, 광주문인협회 회원(소설분과위원장), 광주전남소설문학회 회원
• 현재 나주시 동신대우체국에 근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