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자 등 우수연구자 지원 대폭 강화
박사후 연구원, 신임 교원 등을 지원하는 ‘신진연구사업’의 연구비 단가를 1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신규 과제수도 ’19년 591개에서 ’20년 765개로 30% 가까이 확대하여 젊은 연구자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연구역량이 뛰어난 연구자를 지원하는 ‘중견연구사업’(연 4억 원 이내)의 상반기 신규과제를 ’19년 961개에서 ’20년 1,300개 내외로 대폭 확대하여 우수연구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신분야 개척, 주력산업 지원 등을 위한 집단연구 지원 확대
우수 연구그룹 육성을 위해 3~4인의 소규모 집단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사업’의 신규과제 지원을 확대(’19년 34개 → ’20년 130개)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연구분야에 도전하는 ‘개척형 기초연구실’, 주력산업의 핵심기술 확보 및 자립화를 지원하는 ‘돌파형 기초연구실’ 등 새로운 유형의 과제를 지원한다.
‘학문분야별 지원체계’로의 전환 추진
지금까지는 과제 접수 이후에 신청과제 수 등을 고려하여 학문분야별로 예산을 배분하였으나, 학문분야별 지원체계로 전환되면 과제 접수 전에 분야별 예산을 할당하게 되고 학문특성에 맞게 프로그램 조정 및 신설도 가능해진다.
연구윤리 의식 제고, 연구부정행위자 제재 강화
연구 초기에 있는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 연구비 집행방식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모든 연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연구윤리교육 참여를 의무화한다. 또한, 최근 3년 이내 연구부정행위자로 판명된 연구자의 신규과제 신청시 감점(총점의 10%)을 부여하여 제재를 강화한다.
2020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추진일정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