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에세이
가족이라는 관계가족은 함께 있어도 각자가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 아닌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고 나니 기댈 곳이 없다. 어디에도 내 속내를 꺼내놓을 수 없을 때 나를 보듬어준 것은 결국 그 누구도 아닌 가족이었음을 그제야 깨닫는다.
글. 이혜진(에디터) + 사진. 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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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고통을 이겨내게 하는 원동력이다.
상처를 치유하는 힘은 사랑이다. 사랑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인생의 선물이다. 부모가 어린 시절 따뜻한 사랑이라는 선물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아이는 어려움에 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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