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에세이
審美眼vs
心美眼
아름답게 보려는 마음을 찾는게 어쩌면 우리 안에 심미안을 들이는 일인지도 모른다. 무엇인가를 판단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타고 난 사람들이 있다.
글. 정호훈(홍보전문가) + 사진. 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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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재발견
우츄프라카치아의 일상적 사랑
우츄프라카치아는 지나가는 생명체가 조금이라도 제 몸체와 스치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말라죽고 만다. 그 어떤 것도 저를 스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이 식물에 대해 수십 년간 연구한 한 박사가 있었다. 그는 중요한 사실을 밝혀냈는데, 우츄프라카치아는 제 몸에 닿았던 손길이 지속적으로 닿으면 죽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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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사냥
우리는 흔히 안목을 기른다는 말을 한다. 안목이란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을 말한다. 그리고 여러 안목 중에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안목을 우리는 심미안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