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
마케팅은 고객의‘니즈’를 찾아내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활동이라고 했다.‘ 혁신, 도전, 성취하는 마케팅!’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내실 있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다량의 소형 택배 위주의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여 나갔다.
종전에는 고객 유치를 위해 택배 부피가 크고 작은 것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계약 고객이 된다면 픽업했다. 그러다보니 한정된 마케팅 요원으로는 정시 픽업, 직원 상호간 협조 등이 어려워 고객과 직원들의 불만이 일어났다.
먼저 작고 가벼운 화장품 샘플 및 저중량의 생활 잡화 등 부피가 작은 제품을 취급하는 고객과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 등과 잦은 접촉을 통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화장품 샘플 같은 것은 계약업체 공간을 도매 판매점으로도 활용해 인터넷 구매와는 별도로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화장품을 공급하는 효과를 올릴 수 있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새로운 고객 창출보다는 기존 우체국 고객을 밀착 관리했고, 다량 이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우편 서비스 홍보, 우체국콜센터 운영, 고객 간담회 개최, 고객 자녀 영어캠프 참여 등 Care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무의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방문 등을 통해 고객을 대신한 사회활동을 전개했다. 기존 고객이 신규 고객보다 훨씬 더 사업 공헌 이익이 높다는 생각으로 고객 관리를 했다.
국내외 우편 서비스는 우체국에서
국제특급(EMS) 고객은 더욱 더 우수 고객에 대한 각별한 관리와 마케팅이 요구됐다. 물량이 많은 우수 업체는 Care 활동을 위해 전담직원을 선정하는 등 고객과 항상 일심동체를 유지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했다.
국내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전자우편은 고객을 기다리는 것보다 직접 찾아가는 영업을 한 것이 실적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고객들은 전화로 상담하거나 고객을 창구로 직접 찾아오게 해 접수하는 것 보다 미리 안내전화를 하거나 또는 전화가 오면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접수를 하는 데 더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기관, 재개발건축조합 등에서 새로운 우편물을 창출했다.
앞으로도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을 위해 전자우편, 우체국쇼핑, 택배, 나만의 우표 등 다양한 국내우편 서비스와 해외동포 및 유학자녀를 위한 EMS, 우체국쇼핑 해외배송 등 국제우편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면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