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닥터│바디라인 클리닉
살이 찌는 원리는,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많음으로써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에는 바깥 기온이 내려가 활동량이 여름보다 현저히 줄어드는데다, 체온 유지를 위해 인체가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금새 체지방이 늘 수 있다. 또한 각종 모임이 많아 잦은 회식이나 과음을 하기 쉽다. 따라서 겨울은 살이 찌지 않도록 다른 어느 계절보다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만 해소 식 습관
· 식단은 칼로리가 적은 저지방 식품으로 섭취하며, 저녁식사 때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 끼니는 거르지 않는다. 끼니를 거르면 다음 식사 때 더 많이 먹게 되며 에너지 소모가 적은 체질로 변하게 되어 오히려 체중이 늘게 된다.
· 주 2회 이상의 음주는 금물이다. 일주일에 2회 이상 술을 마시면 체지방이 늘며, 운동을 아무리 해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
겨울철 생활 속에서의 운동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며 같은 운동이라도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겨울철 운동을 꾸준히 하면 비만에서 벗어나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운동으로는 등산, 조깅, 빨리 걷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추워서 야외에 나가기 싫은 사람이라면 조깅머신이나 헬스 기구를 이용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 맨손 줄넘기 등이 좋다. 특히 30분 이 상, 주 3~4회 이상의 빨리 걷기 운동은 체지방 분해에 아주 효과적이며, 폐경기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운동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출퇴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적으로 걷기 운동이 될 수 있다. 이때는 가방을 가급적 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활기차게 걷는 것이 좋다.
이렇게 식 습관과 생활 속의 운동을 통해 겨울철을 리듬 있게 보내면 다른 계절 못지않게 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