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 김민들레 씨와 서울양천우체국 문은영 씨는 최근 우정사업본부 홍보영상제작팀(POVIC)이 제작한 우체국쇼핑 홍보 영상에 출연한 재원이다. 이날 두 미녀들과 만들 요리는 달콤한 디저트 메뉴인 단호박 타르트와 귤잼 또띠아칩. 김민들레 씨와 문은영 씨에게 어떨 때 디저트가 생각나는지 물었다. “최선을 다하고자 하지만 민원이 발생하거나 할 때면 마음이 지치는 경우도 있어요. 초콜릿으로 마음을 달래기도 하죠.(김민들레)” “원래 달콤한 먹거리를 좋아하는데 무료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더 생각나는 거 같아요.(문은영)” 두 사람의 말처럼 달콤한 맛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위로가 되는 음식임이 틀림 없다. 그런데 처음 도전하는 디저트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윤일주 셰프가 시범을 보였다. 두 사람은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에 놀랐다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디저트를 함께 먹고 싶은 사람을 물으니 김민들레 씨는 비록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그리운 아버지께, 문은영 씨는 미래에 만나게 될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다고 했다. 우정가족들도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귤잼 또띠아칩
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방에 배를 대고 엎드려서 새콤달콤한 귤을 까먹는 재미가 있다. 귤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데 과육보다는 껍질에 더 많다. 피부 건강, 감기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도 함유돼 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맛과 향, 식감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는 과일칩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된다. 귤칩과 또띠아를 이용하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귤잼 또띠아칩을 완성할 수 있다.
재료 귤 10개, 설탕 200g, 또띠아 1장, 귤칩스낵 조금, 슈거파우더
만드는 법
① 귤은 껍질을 까서 냄비에 설탕과 함께 넣고 뭉근히 끓인다.
② 귤과 설탕이 잘 섞여서 익으면 핸드블랜더로 한 번 더 갈아준다.
③ 또띠아칩을 150도의 오븐에서 2분간 굽는다.
④ 살짝 구워낸 또띠아 위에 귤잼을 바른 뒤 다시 150도의 오븐에서 3분간 구워준다.
⑤ 또띠아칩을 오븐에서 꺼내 식기 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귤칩과 슈거파우더로 장식하여 접시에 담아낸다.
단호박 타르트
타르트는 반죽으로 위를 덮지 않아 속재료의 맛이 더욱 살아나는 프랑스식 파이를 말한다. 재료도 모양도 다양한 맛있는 타르트의 세계를 열어줄 오늘의 재료는 단호박.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달달한 것이 당길 땐 부드러운 필드로 채워진 단호박 타르트를 추천한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단호박의 건강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때문에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 좋다. 씹는 맛을 높이고 싶다면 견과류를, 단맛을 더욱 느끼고 싶다면 좋아하는 초콜릿을 첨가하면 된다.
재료 타르트컵 3개
타르트 필링 단호박 1/2개, 화이트 초콜릿 30g, 생크림 35ml, 계란 노른자 1개, 계피가루 3g, 설탕 30g, 피스타치오 15g, 무염버터 20g, 박력분 10g
만드는 법
① 사용할 버터와 계란 노른자는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둔다.
②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 껍질 채로 호일에 싸서 180도 오븐에서 30분 동안 굽는다.
③ 구운 단호박의 과육을 으깨고 생크림, 계란 노른자, 버터, 설탕, 소금을 넣고 섞되 밀가루는 가장 나중에 체에 걸러 섞어준다.
④ 완성된 필링을 짤 주머니로 타르트컵 안에 채운다.
⑤ 중탕으로 화이트 초콜릿을 녹인 후 타르트를 나선으로 장식하며 짜준다.
⑥ 타르트컵을 150도의 오븐에서 5분 가량 구워 내어 접시에 담아낸다.
레시피 제공 및 요리도움. Cooking& 이진영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