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런 불황의 시기에는 무엇을 해도 안 되니까 그나마 얼마 되지 않는 돈이나마 지키려면 그냥 푹 쉬는 게 최고라고 말한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일리 있는 말일 수도 있다. 실제로 매달 2만여 개에 달하는 식당이 창업을 하지만, 또한 매달 1만 5천여 개의 식당이 문을 닫는 실정이다. 음식점이 아닌 분야, 즉 PC방·미용실·의상실 등 여러 업종에 걸쳐 수많은 점포와 사무실이 창업을 했다가 문을 닫거나 부도를 내면서 맥없이 쓰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실패의 확률이 높고 보면 당연히 창업에 대한 두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부의 꿈을 이룰 수는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이런 불황의 시대에 가장 큰 병은 불황자체보다 바로 다음과 같은 패배의식일 것이다.“ 무얼해도 안될 텐데, 뭐.”이 같은 패배의식과 불안 심리가 있는 한 부자가 되는 길은 결코 갈 수 없을 것이다.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의 맛을 볼 수 있다
창업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도전의식을 다질 필요가있다. 나이 들어가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을 무엇일까? 정답은 이것이다.“ 도전의 기회가 찾아 왔을때 도전하지 않은 것이 두고두고 후회된다.”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의 맛을 보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직장 밖으로 밀려난 수많은 퇴직자, 버거운 교육비와 생활비를 감당 못해 무엇인가 해야 하는 주부 등 당장 일이든 창업이든 뭔가를 해야 하는 실정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불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해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부자는 불황일 때 더 열심히 뛰고 더 큰 수익을 얻는다. 왜 꼭 불황을 위기라고만 생각하는가? 그런 고정관념은 위축과 패배만 부를 뿐이다. 과감한 도전의식을 가지려면 당장 이 말부터 가슴속에 새겨보자.“ 불황은 위기이자 부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창업이 다 성공하는 것이 아닌, 아니 실패의 확률이 꽤 높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창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바로다음과같은사실때문이다.‘ 한국의 부자 80%는 창업을 통해 부를 이뤘다.’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이 소점포 운영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소점포 운영도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남들이 하지 않는 독특한 방법을 추구하라는 얘기다. 그럼 여기서 소점포 운영 전략 6계명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1 소점포도 기업이다.
단순히 파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아이디어 등 전략적 경영 기법을 운영해야 된다.
2 온라인 세상임을 알아야 한다.
인터넷 쿠폰 등 온라인 마케팅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3 고객을 찾아 나서라.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 고객은왕이다.”단순히 허울 좋은 속 빈 강정 같은 말이 아닌, 진실로 고객을 왕으로 대접하는 정성이 깃들때만이 고객 감동은 주어지는 것이다.
4 무조건 차별화하라.
다르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뭔가 눈에 띄게 달라야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가격파괴다. 그렇다고 무조건 값싼 제품이나 음식이라고 해서 잘 팔리지는 않는다. 차별화되면서도 값이 싸고, 그러면서도 무엇보다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어야 된다. 거리에서 하루, 이틀 하는 뜨내기장사가 아닌 바에야 한 번 온 고객은 단골손님이 될 수도 있고 영원히 발길을 끊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벤치마킹을 일상화하라.
잘 되는 가게에는 무언가가 있다. 목이 좋던지, 음식 맛이 뛰어나던지, 서비스가 최상이던지 등등 그 음식점에는 손님이 몰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틈나는 대로 가서 배워야 하는 것이다.
6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자신이 고객의 입장이 되어 왜 내가 그 집을 찾을 것인지, 가지 않을 것인지 등을 연구하라. 그러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막연히 잘될 것이라는 말에 혹해서는 절대 안 된다. 어떤 일에서나 마찬가지지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신문, 경제전문지 등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창업 컨설팅 현장을 찾아가는 노력을 해야 된다.
“먹는 장사는 밑지지 않는다.”하지만 이 말이 소멸된 지는 벌써 옛날이다. 그만큼 음식점도 이제 무한 경쟁의 시대인 것이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업종은 단연 음식점이다. 음식점 창업 시에는 아이템, 즉 업종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반드시 짚고 넘어갈 점은 지금 잘 되니까 여기에 편승한다면 후회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요즘 저가품의 소고기집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당연히 이런 음식점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이 음식점이 ‘유망 아이템’ 인지, ‘유행 아이템’인지를 먼저 깨달아야 한다. 이런 이유의 음식점은 장기적 유망 아이템이 아닌 일시적 흐름을 탄 유행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즉, 어느 날 갑자기 고객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나는 위험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런 음식점은 아주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 한, 얼마 전 한창 유행했던 조개구이집이나 찜닭 경우처럼 우후죽순 유행하다가 사라져 버리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창업하는 사람들의 속내를 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이 이런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 대박을 내는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대박을 낼 수 있는 아이템 선정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분석이다. 현재 처한 환경, 움직일 수 있는 여력, 동원할 수 있는 자원 등 냉정한 평가를 내린 후에 그때 가서야 업종을 선택해야 되는 것이다. 틈새시장 공략적 측면에서 요즘엔 퇴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웃플레이스먼트(맞춤형 창업 컨설팅)이 등장해 있다. 여기에도 관심을 기울여 볼 일이다.
결코 쉽지 않은, 아니 어쩌면 큰 곤경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 창업이 갖는 양면성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고 싶다면 창업을 통해 그 꿈을 이룰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