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관심을 재테크에 접목
강남이 개발되기 전에 한강에 다리가 건설되자 이곳을 잠재된 발전 지역으로 예측하고 땅을 사 두었다가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사람들. 그들의 성공은 이처럼 강남의 발전 가능성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원래 갖고 있던 허드레 땅이 황금덩이로 변하면서 벼락부자가 된 경우도 많겠지만, 경제적 예측 지능 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소위 소스라는 뒷정보를 받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평소에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재테크와 접목시킨 경우다.
실례(實例)를 보자.
서울 한강에 다리가 하나 둘씩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미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사람들은 강남이 개발될 것이란 생각 끝에 그곳의 땅을 싼 값에 사들여 나중에 부자가 된 것이다.
모두가 한강에 다리가 건설되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들어지면 만들어지나 보다 하고 생각하는 것에 그쳤지 그 다리가 만들어짐으로써 어떤 사회적, 교통적 환경의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부동산의 흐름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나 분석 따위는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이것이 미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서 부자가 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의 극명한 차이인 것이다.
변화의 흐름 제대로 읽기
이처럼 사회, 건설 등 경제의 흐름과 연관성을 맺고 있는 분야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에 대비하는 일, 바로 이것이 미래 예측 시스템이다. 몇 달, 몇 년 후 우리 사회의 변화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우리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인지, 환율 인상의 폭은 얼마나 되는지, 국제 정세에 따른 국내 유가가 요동을 칠 기미는 언제쯤 올 것인지, 어느 지역에 어떤 시설물들이 들어 설 것인지 등등 무수히 많은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는다면 이는 앞으로 다가올 무형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미래 예측과 관련해 정치, 사회, 경제 등 몇 가지 큰 줄기를 미리 짚어 보는 것도 예측 시스템을 응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 지역에 무엇이 들어서고 개발되는지, 완공 시기는 언제쯤인지, 그렇게 되면 해당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이나 상권 활성화 등은 어떨 것인지 등을 미리 예측한다면 이 또한 미래의 재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외 중요 일정을 알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복합적이고 경제적인 문제가 얽히고설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07년 12월에는 대통령 선거, 2008년 4월경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고, 2008년 가을에는 중
국 북경에서 올림픽이 열리며, 2009년 가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