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밝게 내다보는 낙관주의
부자의 잣대를 편의상 10억원 대라고 했을 때, 보통사람(일반 직장인)들이 10억원을 모으려면 그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매달 100만원씩 꼬박꼬박 저축할 경우 1,000개월(이자율 배제)이 걸린다. 무려 83년이나 걸리는 셈이다. 그럼 매달 200만원씩을 저축한다면? 500개월, 자그마치 41년이다. 400만원씩을 저축한다고 해도 250개월, 연수로 치면 20년이 넘는다.
이 수치상으로 볼 때 보통사람들의 부자 되기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셈이다. 과연 그런데도 보통사람들의 부자 되기는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그것은 종자돈을 만들고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새로 발생하는 투자 수익이 저축에 추가되고 그래서 돈이 점점 불어나 큰돈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무엇보다 우선 종자돈을 마련한 뒤에 이 돈을 확실한 곳에 투자를 한 다음, 여기서 나온 수익금을 점점 더 불리는 것이야말로 보통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확실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보통사람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많다. 한 예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경우를 보자.
그녀는 보통사람 중에서도 핸디캡이 많았다. 흑인 여성에, 한때는 100㎏이 넘는 뚱보에다, 여기에 이혼녀라는 꼬리표까지 달고다녔다. 당시엔 당연히 가난했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오늘날 재벌에 속한다고 할 정도의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일까? 노력, 종자돈 투자, 행운 등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터이지만 그녀가 밝힌 대목은 이것이다.
“보통사람인 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점이라면 단연코 미래를 밝게 내다보는 낙관주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억하세요. 한 번씩 웃을 때마다 성공의 확률이 조금씩 높아진다는 것을요.”
윈프리의 말처럼 보통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데 빠져서는 안 될 것이 바로 밝은 마음이다. 돈을 모아가는 과정은 분명히 괴롭고 힘들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고 앞날을 내다보면서 밝은 표정으로 힘차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꽃잎과 낙하산, 여기에 또 하나 얼굴은 반드시 펴져야만 살 수가 있다.”
성실해야 부자가 된다
보통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선 종자돈부터 마련해야 된다는 것은 기본상식이다. 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수 없다.”
부자들이 보통사람에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명쾌한 지적이다. 즉, 모은 돈을 집을 구입하는 데 쓸 건지, 창업을 위한 준비인지, 부동산 투자를 위한 돈인지 등 명확한 투자 대상을 설정하고, 그것을 구입하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파악해서 저축 규모를 정해야 된다는 얘기다. 구체적인 계획이 짜여지지 않은 저축액은 막연한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 눈여겨 볼 대목은 이것이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생활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저축하는 반면, 부자가 된 사람들의 저축 패턴을 보면 목표를 세운 뒤,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축 액수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확실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식상한 말 같지만 보통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한 두 가지 절대 명제가 있는데, 그것은 종자돈과 성실성이다. 일본에서는 보통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지녀야 될 요소, 즉 상품의 최고 덕목으로 이것을 꼽고 있다.
“성실해야 부자가 된다.”
더더욱 최근 한국에서 밝혀진 다음과 같은 조사 결과가 이를 여실히 증명해 준다.
“성공하고 부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 1순위와 2순위는 성실성과 종자돈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보통사람들은 그 무엇보다 당장 이 두 가지를 가슴속에 담아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