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사람의 눈과 귀뿐만이 아닌 마음까지도 활짝 열게 만들곤 한다. 이에 누군가와 여행을 함께하는 것만큼 진한 교감을 나누는 일도 없을 터, 환갑을 맞은 어머니와 525일의 세계일주를 마친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여행 작가 태원준 씨가 《우체국과 사람들》을 찾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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