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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실업률, 국민소득… 왜 나는 체감하지 못할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3%였다. 지난해 10월부터 무려 6개월 연속 1%대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최근 1년 사이 물가가 1%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발표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실업률도 비슷하다.
올 2월 실업률은 4.6%이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9.8%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청년 10명 중 절반은 직장이 없어 안달이다. 2017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 9,745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약 3,300만 원 정도인데 우리 국민들은 정말 평균적으로 연간 3,3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을까. 최근 경제분야 통계들이 현실과 괴리됐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