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재발견 > 과학/경제/시사
사라져 가는 현금, 지금은 모바일 결제 시대
신용카드는 물론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금을 내밀고 거스름돈을 돌려받는 행위를 보는 것이 귀한 세상이 되었다. 2013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의 은행에 침입했던 강도가 빈손으로 나온 일화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은행에 훔칠 만한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두꺼운 철제 문 뒤에 셀 수 없을 정도의 현금이나 금괴가 차곡차곡 쌓여있던 금고는 일반 은행에서는 이미 옛일이 되고 있다. 세계는 점차 ‘현금 없는(cashless) 사회’로 나아가고 있으며, 지폐와 동전 없이도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