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찌감치 떨어져서 봤을 때도 깜짝 놀랄 만한 큰 건물. 얼핏 사람보다 대형 탑차와 트레일러가 더 눈에 띄어 낯설게 느껴지는 이곳, 동서울우편집중국이다. 해마다 명절이면 끝없이 쌓이는 우편물을 놓고 씨름하지만 더 빠르고 정확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최대 물량 기록 경신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물류총괄1과 소포계 사람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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