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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발병 위험 줄여
우리가 흔히‘풍 맞았다’고 말하는 뇌졸중의 계절이 왔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겨울부터 예고 없이 찾아오는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암 다음으로 많다. 일단 발병하면 극히 일부분에서는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지만 상당수는 전신 또는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요실금 등 큰 후유증을 남긴다.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의 하나인 뇌졸중(뇌중풍)은‘뇌기능이 졸지에 중지하여’반신불수, 언어장애, 통증, 요실금 등의 장애가 남아 삶의 질이 떨어지며 때로는 이것이 원인이 돼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죽음보다 두렵다는 치매도 절반 정도는 뇌졸중이 원인인 혈관성치매로 알려져 있다. 노년 의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비교적 젊은 50대, 심지어 40대도 뇌졸중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