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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소통의 창구인가,나르시시즘의 분출구인가
우리는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하기 위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한다.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알렉스 퍼거슨Alex Ferguson 전 감독이 말했지만, 이제 SNS 없이는 소통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SNS에서는 소소한 일상과 정보,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것만으로는 ‘좋아요’를 더 많이 얻어내기에 한계가 있다. 결국, 더 ‘놀랄만한’ 이야기가 필요한데, 여행이나 음식사진 ‘자랑질’에서 자신의 몸을 ‘화끈하게’ 드러내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