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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눈부신 아침 햇살
하얀 기지개를 하면
용두산 비둘기 가족
파자마 차림으로
꽃시계 둘러앉아
아침을 먹고 있다.
안개속에 피어나는
그림같은 영도다리
파도 타며 넘노는 갈매기떼
희망과 신념이 넘치는 거리
인정이 샘솟는 문화의 고장
조수처럼 잠자지 않는
자갈치시장 가득히
비늘되어 떨어지는
송백같이 곧고 푸른
경상도 사투리
금정산 구비마다
메아리치는 억센 대열
푸른 꿈 힘차게 뻗어내려
역사의 파수군 낙동강 되어
푸들푸들 나래 펴는 철새들의 낙원
아침 저녁 밀려오는 조수따라
오늘도 즐거이 땀 흘리는
엄숙한 생활의 무대
뜻이 같은 사랑의 길로
동백꽃보다 더 붉게
영원히 살아 뛰는 항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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