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성과로 검증된 만능국 대전우편집중국


지방권 일반통상 통합 운영 및 충천권역 등기통상우편물 소통(분류)
대전우편집중국은 기존에 시행하던 소포 업무를 2020년 2월 1일, 중부권 IMC로 이관한 뒤 현재까지 지방권 일반통상 통합관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 부산을 제외한 충청이남지역(13개 집중국 내 298개 권역국)의 일반통상과 대전, 천안, 청주 등 충청지역(79개 권역국)의 특수통상을 구분하는 대전우편집중국은 통상우편물 전담 기관으로서 현재 총 362명(공무원 80명, 비공무원 282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이하게 이곳은 대전이라는 지명과 달리 계룡시에 자리 잡고 있다. 이를 두고 새내기 이유진 주무관은 “대형 우편물 차량이 주로 드나드는 우편집중국이 도심에 위치하면, 차량의 소음 문제나 도로 정체를 야기한다는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과 떨어져 있는 이곳은 그런 민원 발생이 드물죠. 또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가까워 우편물 차량 운행 시 보다 신속한 출입이 가능해요. 이러한 요소들로 대전우편집중국이 계룡시에 위치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일평균 300만 통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는 대전우편집중국에는 곳곳에 놓인 다양한 자동화 장비가 눈에 띈다. 작업장 한 줄에 길게 늘어선 기기는 규격 우편물을 각 구분 칸에 자동 분류해 주는 등기통상구분기(RSM)와 소형통상구분기(OVIS)다. 등기통상작업장 벽면에 위치한 체결간소화시스템은 등기통상구분기로 처리가 불가한 비규격 우편물의 구분이 용이하도록 돕는 장비다. 전국의 집중국을 통틀어 특별히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장비인 지능형 수작업대도 있다. 충청 이남 지역 일반통상 통합을 위해 설치된 이 기기는 소형통상구분기로 구분이 불가한 우편물을 지역 구분이 용이하도록 주소DB와 구분계획에 따라 우편물을 자동으로 판독해 준다. 이러한 자동화 장비들은 대전우편집중국 직원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고객에게 더욱 신속히 우편물을 전달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비로 자리 잡았다.

OVIS 통상우편물 인입 장면

OVIS 통상우편물 배출 장면

지능형 수작업대 작업 모습

대전우편집중국의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 모습
노력의 결실이 만든 우편사업 연도대상 1위
우편물 분류 기기 및 상하차 장비들이 즐비한 대전우편집중국은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민 국장 또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국장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매일 아침 1만6,819㎡ 대전우편집중국이 속한 9만여㎡의 대지 전체를 시찰한다. 그는 집중국 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예방 활동을 모색하는 등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집중국 곳곳에는 작업장에서 매일 작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 안내문, 근골격계 부상예방을 위한 일일 체조 포스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강령이 돋보인다. 그들의 준비된 노력은 2023년 재난 대응 훈련에서 빛을 발하여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 소방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국장은 “근무 중에 방심하면 언제든지 발생하는 재난 대응 상황을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대전우편집중국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지역 취약 계층에게 반찬과 명절 음식 나눔, 연말 김장 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직원의 유가족에게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의 끊임없는 봉사 정신과 헌신은 자연스레 제7회 계룡시 자원봉사자의 날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봉사와 헌신은 물론, 본 업무인 우편물 송달에도 최선을 다한 대전우편집중국은 2023년도 경영평가 1위를 비롯해 우편사업 연도대상에서 전국 집중국(4급 관서) 중 1위를 수상했다. 연이은 희소식에 연일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대전우편집중국 직원들과 이 국장은 “이 좋은 기운이 내년까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매월 통상우편물 폭주기에 발 벗고 나서서 지원하는 강금희 지원기술과장은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향한 신뢰의 메시지와 직원들을 위한 독려도 잊지 않았다. “대전우편집중국은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우편물 배달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대전우편집중국 전 직원 모두 올해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대전우편집중국, 파이팅!”
우정인의 ‘인생맛집’ PICK!
계룡한방오리 - 계룡시 엄사면 전원로12

강금희 지원기술과장
많은 양의 부추와 팽이버섯, 쫄깃하고 부드러운 오리고기와 맛있는 특제소스의 조합!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콩쥐팥쥐 - 계룡시 두마면 팥거리2길 12-9

원은숙 물류실장
국내산 콩과 팥을 사용해 음식을 내어 주는 콩쥐팥쥐! 여름엔 시원한 콩국수, 겨울엔 뜨끈한 팥칼국수와 새알팥죽이 별미입니다.
연화식당 - 계룡시 엄사면 연화동길 27

장인식 서무팀장
시골 외할머니댁에 방문한 듯한 정겨움이 있는 식당. 녹두삼계탕과 곱창전골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과 맵고, 시원한 국물의 닭볶음탕이 최고입니다!
감나무집 - 계룡시 엄사면 평리길 20

김진용 주무관
더운 요즘 자주 찾는 누룽지삼계탕 맛집입니다. 누룽지 죽과 녹두까지 들어가서 엄청 고소해요. 보양식집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