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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직원탐방

우체국이 체질,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

화성동탄우체국 정태식 집배실장 가족

쌀알 같은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5월의 어느 날. 맑은 날씨와 화사한 꽃만큼이나 환하게 웃던 화성동탄우체국 정태식 집배실장과 아내 강선애 씨, 그리고 딸 정지용 양을 만났다.

글. 정은결 + 사진. 이원재(Bomb Studio)

우체국이 체질,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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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집배실장님들 모두 같은 생각이 아닐까요?”





18년 전, 정태식 집배실장은 우체국에서 일하다 정년을 지낸 큰형의 권유로 집배원이 됐다. 10여 년간 집배원으로 근무한 그는 2012년 안성우체국을 시작으로 지금의 화성동탄우체국에 이르기까지, 집배 업무를 책임지는 집배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집배원 시절부터 우체국에서 일하는 게 너무나도 좋았다고 하는 그. 하루 한 갑에서 두 갑까지 피우던 담배도 우체국에 들어오고 나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어 딱 끊었다. “이렇게 좋은 일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남들이 하는 말처럼 과연 ‘우체국이 체질’이다.

이처럼 남들이 그에게 ‘우체국이 체질’이라 입을 모아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일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알기 때문이 아닐까. 정태식 집배실장은 집배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집배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동시에, 어떻게 해야 더욱 효율적으로 직원들과 함께 우체국을 꾸려나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실제로 1년 전만 해도 넘치는 물량 탓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화성동탄우체국은 정태식 집배실장이 오고 나서부터는 직원들 개인마다 사무분담이 되어 원활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옛날에는 등기와 소포 분류 등 준비를 마치고 11시가 되어서야 배달을 나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9시면 충분하다. 초과근무 시간도 한참 줄었다. 직원들의 호흡이 척척 맞아 많은 물량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이를 두고 모두 자신의 덕이라 으스댈 법도 한데, 정태식 집배실장은 “직원들 모두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가득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겸손하게 웃는다.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몸소 체험한 직원들은 이제 그가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안해도 싫은 내색은커녕 오히려 먼저 이것저것 함께 의견을 내며 척척 따른다. “직원들이 일하기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늘 생각해요. 전국의 집배실장님들 모두 같은 생각이 아닐까요?” 우체국 식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정태식 집배실장의 말이다. 







“밖에서도 백 점, 안에서도 백 점이에요”


정태식 집배실장의 아내 강선애 씨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직 중이긴 하지만, 그녀 역시 안산우체국에서 일하고 있다. 그야말로 ‘우체국 가족’이다. 둘은 우체국 산악회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산악회에서 선애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정태식 집배실장. “그 당시에는 제가 흠모만 했었죠”라고 그가 말하자 선애 씨는 부끄러운 듯 웃는다. 그 말을 대변해주듯 둘은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정태식 집배실장의 마음을 알고 있던 데다 성격을 비롯해 여러모로 잘 맞을 것이라 여긴 우체국 지인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해준 것.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서로가 짝임을 한눈에 알아본 둘은 6개월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금은 사랑을 바탕으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며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깜찍한 딸 지용 양까지 두게 됐다.  

하지만 정태식 집배실장은 업무 특성상 아침 일찍 나가고 밤늦게 귀가할 수밖에 없다.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서운할 법도 한데, 선애 씨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저도 우체국에서 일하니 남편이 어떻게 일하는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니까 당연히 이해할 수밖에 없죠. 남편은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 노력해요. 남편은 밖에서도 백 점, 안에서도 백 점이에요.” 선애 씨의 말에 “늘 아내에게 고마워요”라고 답하는 정태식 집배실장의 눈에는 애정이 가득하다. 그는 딸 지용 양에 대해서도 “딸이 일어나기 전에 나가고, 잠들 때가 다 되어서야 들어오니 늘 미안한데, 지용이는 아빠가 일하는 모습이 참 좋대요. 앞으로는 주말에 가족과 시간을 더욱 많이 보내려고 합니다”라고 말한다. 그 말처럼 가족사진 촬영 덕에 평소보다 딸을 조금 더 일찍 만나게 된 정태식 집배실장은 딸을 꼭 끌어안고 “정똥강아지!”하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딸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가족사진을 찍고 나서 오랜만에 세 가족이 함께 오붓한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며 웃는 정태식 집배실장네 가족.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기에 앞으로도 행복 가득한 미래가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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