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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이슈

미래에 닿게 될 지금의 낭만

영화 <시월애>에는 2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편지를 전달해 주는 우체통이 등장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이 영화 속에서 우체통은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빠른 속도를 추구하는 오늘날에도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
편지를 전달해 주는 느린 우체통이 있다.

글. 편집실 + 사진. 최상민

미래에 닿게 될 지금의 낭만
2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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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느린 우체통





속초 메이트힐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대로 351번길 18 

운영시간  08:00~24:00(연중무휴)

문의 0507-1388-2663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전자 메일과 즉각적인 메시지가 일상이 된 지금, 느린 우체통을 통해 받는 편지나 소식은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엽서에 적힌 주소로 며칠 내 전달되는 일반 우체통과 달리, 6개월에서 최대 1년이 지난 후에 전달되는 느린 우체통 속 편지는 시간이 지난 뒤 당시의 기억을 되돌아보게 하고,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다.

느린 우체통은 2005년 10월, 경기 포천시에서 열린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1년 후에 받는 편지’라는 이름으로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엽서를 나눠주고, 우체통에 모인 엽서를 포천시에서 약 1년간 보관하다 우체국에 접수하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자 2009년 5월, 한 민간 업체가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 기념관에 우리나라 최초로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영종대교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은 인터넷, 스마트폰, SNS 등 빠른 속도로 변하는 이 시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잠시나마 속도를 줄이고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 사람들에게 소소한 화제가 된 느린 우체통은 서울의 야경 명소인 북악 팔각정,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신안 가거도,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창원 주남 저수지 등 지방자치단체 운영하에 전국 관광 명소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미래에 전하는 그날의 추억 

속초 메이트힐의 ‘슬로우레터’


강원도  속초시 교동에 위치한 메이트힐 카페 2층 로비에 들어서면 수백 칸의 우편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년을 나타내는 365일과 예비년도로 사용되는 60여 칸이모여 총 432칸으로 구성된 슬로우레터함은 멀리서 볼 때 속초의 초성인 ‘ㅅㅊ’에 포인트 색을 넣어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슬로우레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3층 판매존의 무인자판기에서 슬로우레터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3,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슬로우레터 패키지 속에는 볼펜, 엽서 봉투, 왁스 실링 스티커, 우표, 무료 사진 인화권이 들어있다. 작성한 엽서는 원하는 발송 일자가 적힌 슬로우레터함에 넣으면 된다. 멀게는 2037년쯤 받아볼 수 있는 우편함도 구비되어 있다.이곳은 특별히 속초우체국과의 행복한 동행 스토리도 숨겨져 있다. 속초우체국은 엽서에 들어갈 이미지 저작권을 무상 제공하고 우체국 내 홍보물을 배치해 슬로우레터를 홍보하고 있으며, 메이트힐은 슬로우레터 수익금을 우체국 공익보험인 ‘만원의행복보험’ 가입 후원금으로 사용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곳이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영리보다는 기부의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편지의 역할이 희미해진 요즘이지만, 해마다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지친 사람들이 어쩌면 아날로그 감성으로 한 해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에 목말라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 서두르지 않고, 마음을 담아 슬로우레터에 내 마음을 천천히 담아보면 어떨까. 흐릿해질 때쯤, 그날의 행복했던 추억이 다시금 생생하게 피어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네모 속 세상에서 건네는

우표박물관의 ‘느리게 가는 편지’


느린 우체통이 관광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에서도 느린 우체통을 만날 수 있다. 우표박물관은 우리나라 우정을 대표하는 전시관으로, 우표의 탄생 배경과 역사, 최초의 우표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명동 포스트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은 크게 한국우정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이 펼쳐진 우정역사마당,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우표체험마당, 우정 문화의 가치를 둘러볼 수 있는 우표정보마당, 특별 전시 공간인 기획전시실로 나뉘어 있다. 네 곳을 둘러본 후에는 ‘느리게 가는 편지’를 쓰는 공간이 펼쳐진다. 







우표박물관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70 서울중앙우체국(POST TOWER) 지하 2층 

관람시간 09:00~17:00(네이버 예약 시스템 운영)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 

관람료 무료

문의 02-6450-5600


이곳에서는 편지 3종 세트인 편지봉투, 편지지, 우표를 365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누구든 제약 없이 편지를 쓸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진녹색 벽 앞 일자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서로에 대한 약속이나 자신만의 다짐, 그리운 이에게 용기 내 건너는 안부 등 각자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편지봉투에 우표를 붙여 6개월 후 또는 1년 후 발송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표박물관의 메인 서비스인 ‘느리게 가는 편지’는 매년 2만여 통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한편, 우표박물관은 평일에는 예약 없이 당일 입장이 가능하나 주말과 방학 기간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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