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필요한 운동, 체력단련에 필요한 운동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은 위축됐지만, 운동을 하는 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다. 집에만 있다보니 여유 시간도 많아지고, 운동의 필요성도 더 절실히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해 운동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홈트가 인기다. 그런데 집에서 혼자하다 보니, 운동방법을 정확히 모르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하고, 요가나 줌바댄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막상 두 운동을 해보면 전혀 다른 방식으로 힘이 든다.요가를 할 때는 ‘끙끙’ 신음소리가 나는 반면, 줌바댄스를 한다면 반드시 ‘헉헉’ 숨이 차게 마련이다. 이는 두 운동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으로,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유산소운동]
유산소운동은 산소로 에너지 대사를 하는 운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동작을 할수록 산소를 많이 쓰기 위해 몸이 움직이는 운동을 말한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줄넘기, 에어로빅 같은 ‘숨찬 운동’들이 여기에 해당한다.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심폐지구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내 몸 상태에 맞는 운동 찾아해야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은 식사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산소운동은 공복에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밥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뛴다면 소화에도 좋지 않고, 오히려 몸이 상할 수도 있다. 반면 근력운동은 힘을 써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하고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다만, 과식하게 되면 소화시키는데 에너지를 뺏기기 때문에 적당량이 좋다.
유산소운동도 근력운동도 모두 적당량을 수행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트레이너들은 일주일에 보통 강도 유산소운동은 최소 150분, 이와 함께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근력운동]
근력운동은 동작의 에너지원으로 산소가 아닌, 근육을 쓰는 운동을 일컫는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대표적이다. 근력운동은 유산소운동과는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지방을 태워 살을 빼는 용도가 아니라, 몸의 근육을 단련시켜서 근지구력과 체력을 향상시키는게 목적이다. 따라서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갑작스레 하는 것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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