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눈 비비는 행위 금물
봄이 되면 꽃가루뿐 아니라 황사·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이 눈에 닿으면서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가 급증한다. 결막염의 증상은 안구의 통증, 이물감, 눈곱, 가려움, 충혈 등이다. 황사나 미세먼지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건조감과 이물감을 악화시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눈을 비비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 시 인공누액 사용, 안경 착용, 냉찜질 등은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눈 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는 비타민A, 비타민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함유된 결명자나 철분이 많이 든 치즈, 항산화 물질 및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블루베리 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
청결한 관리 중요
알레르기 비염은 질환 초기 정확한 방법으로 진단한 후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방법에는 알레르겐(항원)을 피하는 환경요법(회피요법)과 약물요법, 면역요법 등이 있다. 또 환경관리도 중요하다.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베갯속은 씨앗이나 깃털을 쓰지 않아야 한다. 침실은 자는 것 외에 작업이나 놀이장소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침구류에 집먼지진드기 투과방지 커버를 씌우면 좋다.
호흡기 질환자,
미세먼지 높은 날 활동 자제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염과 천식이 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해 상당 기간 기침, 가래, 그리고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천식은 거친 숨소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외출을 할 경우에는 대기오염이 심한 도로변 등은 피해야 한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털고, 들어가면 바로 세수 및 양치질을 한다.
면역력 관리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D
면역세포 생성, 각종 생리적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으로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후 장에 도달했을 때에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말한다. 다만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거나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의사와의 상담을 권한다.
프로폴리스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이다. 몸속 세포의 외부 침입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켜 항산화 효과에 도움을 준다.
아연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핵산 및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 요소다. 특히 성장과 조직 골격 형성, 생식 및 면역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