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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요리처럼 단계별로 건강을 채우는 필록싱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손발을 바삐 움직여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체내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질 때. 우리 몸이 ‘건강’이라는 궤도에 진입하는 순간일 것이다. 잘 짜인 단원들이 각각의 소리를 배치하여 하모니를 완성하는 오케스트라처럼 우리 몸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화를 이루며 넘치고 부족한 것을 덜어내거나 채우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필라테스와 복싱, 댄스가 결합된 운동 ‘필록싱’이 주목받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고강도로 시작하여 저강도로 넘어가 몸을 쉬게 하고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필록싱과 함께 우리 몸이 연주하는 건강한 오케스트라에 귀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