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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장인정신, 한과의 전통을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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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장인정신, 한과의 전통을 이어가다

강릉 사천 노동리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인 갈골. 이곳에서 150년 한과 역사를 지켜온 최봉석 명인을 만났다. 한과에는 명인의 인생과 철학이 모두 담겨 있었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로 섣부르게 규정할 수 없었다.
어떠한 기교와 첨단 기술이 동원된다 해도 전통을 이어온 명인의 열정과 성실함, 그토록 치열했던 명인의 경지를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초’가 아닌 ‘약’을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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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마음으로 ‘초’가 아닌 ‘약’을 빚다

30여 년 전, 매일같이 술과 담배에 찌든 일상은 임장옥 명인에게 크나큰 화를 불러왔다. 위와 장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그는 명의를 찾기도 하고 몸에 좋다는 약을 종류별로 복용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런 임 명인에게 마법처럼 다가온 감식초는 그의 건강뿐 아니라 인생을 살려낸 식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초가 아니라 약’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식초의 의미와 가치를 마주한다.

명인이  머무른 자리 문배나무  돌배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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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이 머무른 자리 문배나무 돌배향이 난다

‘술을 빚는 일이 참으로 지루한 과정의 연속’이라고 이기춘 명인은 말한다. 누룩으로 밑술을 담그는 것에서부터 수수밥을 지어 여러 번 덧술을 하는 과정, 발효와 증류, 숙성 단계를 거쳐 문배술이 완성되기까지. 길고 지난한 전 과정을 단 한 번도 허투루 흘려 보낸 적 없는 이 명인이다. 숱한 세월에도 바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문배술을 빚는 지루한 과정과 이를 묵묵히 지켜내는 이 명인의 인생일 것이다. 오로지 정성을 다하는 마음 그것 하나로, 그렇게 ‘국가문화재’ 문배술은 세상과 만난다.

도토리묵에 울고 웃었던 40년, 명인의 세월은 언제나 ‘전통’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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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에 울고 웃었던 40년, 명인의 세월은 언제나 ‘전통’을 향한다

열일곱 살 소년이 도토리묵과 연을 맺은 지도 벌써 40년. 어느덧 노년이 된 긴 세월 동안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거쳐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째 이어진 도토리묵 전통 제조법을 지키는 일에 그는 평생을 매달렸다.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직 노력과 경험만으로 그는 2015년 대한민국 최초 전통 묵류 식품명인으로 지정되었다. 국내 최초 도토리묵 녹말가루와 곡주를 개발해낸 김영근 명인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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