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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한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자녀 교육문제 때문에 이사를 가려고 하는 A씨. 하지만 최근 거래가 되지 않는 일명 ‘거래절벽’ 때문에 살고 있는 아파트가 팔리지 않는다. 남편은 일단 분양권을 사두라고 한다. 그래서 그간 눈 여겨 봐 둔 신규 아파트 분양권을 사려는데, 막상 부동산 중개업소에선 다른 조언을 해준다. “그 아파트는 아직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았으니까, 정말 이사할 마음이 있으면 그 옆에 있는 저 곳의 입주권을 사둬요. 어차피 학군은 같아요” A씨는 갑자기 ‘멘붕’이 찾아온다. 분양권도 잘 모르겠는데, 분양권 전매제한? 아니, 입주권은 또 뭔가. 요즘 부동산 매매시장은 침체기에 빠져 있는 반면 청약시장은 아직도 인파가 몰리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