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 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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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정보통신이라고 하면, 첨단 ICT 통신의 발달을 생각하지만, 고종 황제 때“우정총국의 개설을 명령한 날(4.22)”을 기념하던‘체신의 날’이 “정보통신의 날”로 바뀌었음(1994년) 이는 통신의 뿌리는 우편이자 편지이기에, 이를 밤낮없이 배달하는 집배원의 노고를 기억해야 하는 날이지만, ‘정보통신의 날’에 우정사업이 소외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우편이 통신의 시작이었던 역사를 되새기고 진정한 의미를 부여해야 할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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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연말 풍경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벌써 마지막 달이다. 힘들게 달려왔던 한 해였던 만큼 연말도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 곳곳에서 가족, 연인과 추억을 만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도 하고, 한 해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에게 오랜만에 연락해 보기도 한다. 우체국도 분주해진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카드나 선물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이 우체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십 년간 연말 우체국 풍경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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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편(통신)경기대회, 치열한 경쟁 속으로!
요즘 사람들에게는 이름조차 낯선 우편 경기 대회. 우리가 아는 우편업무는 도통 경쟁할 만한 내용이 없을 것 같은데 무엇을 경기한단 말일까? 이름도 낯선데, 사진을 통해 바라본 우편경기대회는 더욱 신기할 따름이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더 이상은 보기 힘든 장면이 많은 우편 경기 대회, 그때 그 모습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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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그곳 우정총국
서울 안국동 사거리, 가을볕이 스며드는 기와지붕 아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유산을 마주한다. 조선말부터 오늘날까지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우정총국. 그 지나온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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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업무도 동료와 함께 웃으며 훌훌 털어버렸던
1980년 3월호 <체신>지에 체신부환금관리사무소의 환우산악회 화보가 실렸다.
체신부환금관리소는 현재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전신이다.
당시 기사에는 동아리 활동이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업의 규모와 업무는 지금과 다르지만 업무 스트레스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했나 보다. -
국민을 위해 성실한 봉사를 다짐하는 체신행정전진대회
이 자리에서 김종필 국무총리는 국민을 위해 성실한 봉사를 다짐하는 체신공무원을 치사했다. 이 대회에 참석한 전국 3급 이상 관서장은 국민을 위해 봉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40년이 지났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정인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세월이 흘러 전국 단위 관서장 회의나 왼쪽 가슴에 단 코르사주, 국무총리 치하의 풍경은 다소 낯설긴 하지만 우정사업의 철학과 우정인의 정신은 한결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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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1971년 연말, 서울 중앙우체국 창구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보낼 연하장이나 크리스마스카드에 붙일 우표를 사러 나온 것이다. 4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연말연시에 서로에게 감사와 안녕을 전하는 마음은 같았나 보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목도리로 감싼 소녀, 빵모자를 눌러쓴 아저씨의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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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김장보너스
1969년 체신문화 12월호에 실린 연재만화 ‘두더지’다. 40년 전, 아버지들은 김장철이 되면 아마도 김장보너스 걱정을 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