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이슈
지금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과 4대 은행 간 업무제휴로 은행 업무가 편해집니다11월 말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고객도 전국 2,500개 우체국에서 별도 고객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ATM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욱 편리해진 우체국 금용 서비스, 미리 알아보자.
글. 편집실
우체국과 4대 은행 간 업무제휴로 은행 업무가 편해집니다
고객 수수료 없이 8개 은행 서비스 이용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점포를 폐쇄하면서 비대면 금융거래가 어려운 고령층 등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우체국 금융망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기업, 산업, 씨티, 전북은행 등 우체국과 제휴되어 있던 기존 은행을 포함해 시중 8개 은행 고객들은 전국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은행 창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고객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국민의 오프라인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1월 말부터 전국 2,500개 우체국에서 실시
우정사업본부와 시중은행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서비스 제공지역을 전국으로 합의하고, 우체국 통장과 시중은행 통장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리더기를 올해 10월까지 전국 우체국에 보급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에 따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를 위해 우체국이 명실상부한 금융서비스 허브 기관 역할을 수행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정부 또는 민간기관 등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