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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이야기해 봅시다'
지난 6월 8일, 세종시의 한 카페에서 손승현 본부장과 평균 연령 27세 90년대생 MZ세대 직원들과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손승현 본부장과 직원들은 취미와 관심사부터 공직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우정사업본부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역지사지’의 기본인 소통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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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가 진 뒤 더 찬란해지는 저녁노을처럼
‘두각’이란 재능이나 학식, 기술 따위가 남보다 특히 뛰어남을 이르는 말이다. 2000년 4월호에 ‘보험모집왕’으로 소개됐던 김봉숙 FC는 이 단어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입사한 지 올해로 꼭 30년. 우체국보험 연도대상을 무려 10회나 거머쥔 ‘찬란한 영광’의 세월이다.
한결같은 열정과 변함없는 노력의 결과다. 봄꽃이 모두 져버려도, 그의 봄날은 가지 않을 것이다. -
같이의 가치(독자참여)
따스한 봄날에 함께한 아이와의 특별한 나들이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이번 취재 현장에 함께한 독자 윤승현 씨.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만남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우체국에 대해 갖고 있던 아이의 호기심을 모두 해결해주었기 때문이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여의도우체국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낸 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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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수록 차지고 달콤한그 맛
전남 담양군 창평면에는 1년 내내 엿물 달이는 달큼한 냄새가 난다. 영산강 상류에서 자란 양질의 쌀로 빚은 희고 고운 자태와 손으로 정성껏 당겨 바삭바삭하면서도 이에 달라붙지 않는 깔끔함을 자랑하는 창평쌀엿 때문이다. ‘창평쌀엿’의 올곧은 전통을 지키며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 한국인 정서와 세계인을 잇고자 하는 유영군 명인을 담양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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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으로 일군 정성으로 만든 우리 과자, 한과
충청도에서 나고 자란 박순애 명인이 한과와 연을 맺은 건 1976년 전라도 담양으로 시집을 오면서부터다. 집에서 직접 쌀을 담가 익히고 말려 두 차례 튀기는 등 정성을 다해 한과를 만드는 시어른의 모습에서 박 명인은 실로 생경한 풍경을 맞았다. 이후 담양 문화 유씨 6대 종부로서 자연스레 집안 대대로 내려온 전통한과 제조 비법을 물려받은 박 명인은 40여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시할머니의 가르침 그대로, 오직 ‘정성과 정직’만으로 전통음식의 명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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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담긴 우리 술을 만드는 조정형 명인의 인생 이야기
여름비가 쏟아지던 7월 어느 날. ‘토독토독’ 장맛비가 마른 땅에 부딪혀 내는 소리와 ‘토도독’ 술 익어가는 소리가 울려 퍼지던 전주 이강주에서 조정형 명인을 만났다. 조 명인의 인생은 가슴 아린 고통의 시간을 지나 행복한 결말을 마주하며 그의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소리와 함께 그의 50여 년 술 인생 이야기는 더욱 깊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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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촌의 건강한 단맛, 집념이란 이름으로 전통을 이어가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조청 제조기법을 표준화하여 건강한 단맛, 정직한 단맛을 추구하는 조청의 명가 두레촌에서 강봉석 명인을 만났다. 이른 아침부터 직접 배달을 다녀왔다는 그는 희끗희끗한 머리와 깊은 주름이 무색할 정도로 기운이 넘쳐 보였다. 강 명인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바쁘게 산다”, “잔소리를 많이 해서 직원들이 미워한다”며 너스레로 분위기를 띄우더니 이내 70여 년의 인생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 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