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in
격식을 걷어낸 파티, 진솔한 이야기의 장이 되다
을미년 청양의 해를 역사의 언덕 너머로 보낼 시간이 돌아 왔다. 나와 우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새기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을 가져 보자며 ‘문화_in’ 지면을 채워 간 지난 시간들의 기억이 새롭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 계획대비 성과 혹은 소망대비 이룸의 여부에 따라 자책하기도 하고, 남 탓으로 돌리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즌이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른 꿈을 마음속에 품을 것이다.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 해를 달려왔을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을 위한 소소한 파티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