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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테마와 기발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우표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오스트리아의 우표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기상천외한 우표를 만나보자.

글. 류상범(《우표 속 세계대전》 저자)

독특한 상상력의 집합체 오스트리아의 우표들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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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우표, 그 속에 담긴 메시지

공식적으로 우표 발행을 중단하는 나라마저 생기는 21세기에 1998년부터 우편사업 민영화를 추진하여 2011년에 민영화를 완성한 오스트리아는 매년 고액의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우표를 발행해 우편사업부의 매출을 높이고 있다. 몇 년 새 가장 화제가 된 오스트리아 우표는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20년 10월 30일에 발행된 ‘화장지 우표’다. 

액면가 2.75유로인 화장지 우표는 실제 3겹 두루마리 화장지로 만들어졌으며, 화장지 롤 시트와 비슷하게 천공되어 있다. 우표에는 팬데믹 기간 사람들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장 메시지가 양식화된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모양과 다양한 크기의 동물 이미지로 표현되어 있다. 절취선을 따라 떼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지 우표의 수익금 일부는 팬데믹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됐다.




오스트리아의 화장지 우표(2020. 10. 30. 발행)



팬데믹 시대의 치료와 희망을 담은 붕대 우표

이어 오스트리아는 2021년 9월 16일에도 코로나 팬데믹 관련하여 미니어처 마스크 모양의 액면가 2.75유로의 우표를 발행했다. 이 우표는 유럽 FFP2 표준의 여과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공기 중 입자의 최소 94%를 걸러낼 수 있다. 마스크 우표는 실로 만든 귀걸이를 함께 제공했으나, 마스크 크기가 6cm×4.1cm에 불과해 사실상 사람보다 인형에 더 잘 맞는 크기라고 보면 된다. 

이듬해 2022년 3월 15일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전혀 아프지 않아!’라는 메시지와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주사기 그림이 담긴 액면가 2.75유로의 ‘붕대 우표’를 발행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의 붕대 우표(2022. 3. 15. 발행)



오스트리아의 마스크 우표(2021. 9. 16. 발행)



오스트리아의 모자 자수 우표(2018. 9. 22. 발행)




오스트리아의 에델바이스 자수 우표(2005. 7. 19. 발행)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겨울 의류 시리즈 우표

오스트리아는 독특한 소재의 겨울 의류 시리즈 우표도 매년 발행하고 있다. 2021년 면과 폴리에스터 혼합 소재로 만든 액면가 4.3유로의 ‘손모아장갑 우표’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에는 표면에 작은 섬유 입자(플록, flock)를 부착하여 벨벳과 같은 질감과 외관을 만들어 내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촉감과 시각적 매력을 가지는 플록지에 인쇄한 액면가 4.3유로의 빵모자 우표, 펭귄 캐릭터가 담긴 액면가 4.5유로의 스웨터 우표를 각각 발행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액면가 4.5유로의 스노우 부츠 우표를 발행하여 겨울 의류 시리즈우표 세트를 완성했다. 






오스트리아의 겨울 의류 시리즈 우표 세트(2022~2024년 발행)



오래전부터 낡은 옷감과 의복을 분해하여 종이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오스트리아는 집배원의 작업복을 분해하여 만든 용지에 인쇄한 액면가 8.2유로의 ‘우편 셔츠 우표’를 2022년 10월 21일에 발행하기도 했다. 우표 도안에는 ‘씻지 마세요, 다림질하지 마세요, 표백하지 마세요’라는 경고가 들어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우편에 사용하거나 수집용으로만 보관하라’는 익살스러운 문구가 표시되어 있다.오스트리아는 이미 2018년에 섬유질로 만든 액면가 6.9유로의 ‘모자 자수 우표’를 발행한 바 있는데 당시 오스트리아 우표상에게 필자가 우표를 살 때 해당 우표가 붙은 우편물을 받은 경험이 있다. 또한, 그보다 이전인 2005년 7월 19일에는 천을 사용한 우표 용지에 수를 놓은 액면가 3.75유로의 ‘에델바이스 자수 우표’가 발행되기도 했다. 참고로 세계 최초의 자수 우표는 2000년 6월 21일, 스위스가 흔히 ‘스위스 자수’로 잘 알려진 도시인 장크트갈렌(St. Gallen)과 인근 지역의 자수 산업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했다.



NFT 우표로 예술과 기술을 잇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가 공동 발행한 용(龍) 디자인 암호화 우표(2024년도 발행)


오스트리아의 암호화 우표(2019. 6. 11. 발행)



오스트리아는 2019년 6월 11일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액면가 6.9유로의 암호화 우표(Cryptography stamp)를 시작으로 다양한 암호화 우표도 꾸준히 발행해 오고 있다. NFT는 교환이 가능한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와 달리 각 토큰에 주민등록번호 같은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되어 있어 교환이나 복제가 불가하다. 한마디로 디지털 진품 증명서인 셈이다. 

발행된 각각의 현물 암호화 우표에는 해당 디지털 이미지의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다. 블록체인에 디지털 이미지로 저장된 암호화 우표는 모든 이전 소유자를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오스트리아에서 발행한 암호화 우표 가운데 최고 액면가는 500유로이다. 

용의 해였던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즉 베네룩스 3국과 함께 공동으로 액면가 9.9유로의 용(龍) 디자인 암호화 우표를 발행했다. 참고로 세계 최초의 QR코드 암호화 우표는 영국령인 지브롤터(Gibraltar)에서 2018년 발행한 액면가 50펜스 우표다. 

이처럼 현재 ‘우편 요금 납부의 증표’라는 본래 기능이 시나브로 사라져도 우표는 여전히 우표수집가에게 미워할 수 없는 첫사랑이다. 올해에는 어떤 기상천외한 우표들이 전 세계 우표수집가들을 황홀하게 유혹할지 할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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