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전환하기
직장인과 직업인은 어떻게 다를까? 직장인은 시키는 일만 하면서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사람이다. 또한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직업인은 자기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전문가를 말한다. 직업인은 어디에 있든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의 직장인들은 직업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컴퓨터와 로봇이 인간이 대체하는 세상에서 전문성이 낮은 직업은 사라지고 있다. 둘째,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이 체감하는 정년 나이는 평균 49.7세였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회사를 나와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그런데 그 시기가 점점 당겨지고 있다. 셋째, 모 설문조사에서 성인남녀 2,566명 중 55.8%가 자신을 ‘캥거루족’이라고 답했다.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자녀들은 학업을 마친 후에도 취업과 독립을 하지 못한다. 직장인들은 퇴직 후에도 돈을 벌어야 할 확률이 높다. 넷째,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은퇴자들도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도약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은 자신의 경력자본(career capital)을 탄탄하게 구축해야 한다. 잡마켓(job market)에서의 가치인 경력가치(career value)를 올리기 위해서 조직 경험, 직무 경험, 직급 경험,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에는 개인의 조직 경험보다는 직무와 직급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안주하지 말고 나만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회사에서 핵심 인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경력의 확장과 심화를 시도하고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탐색하거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비교 우위의 강점이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둘째, 나만의 오티움 마련하기
대한민국 직장인의 근로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임금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5.9시간이다. 이는 전년보다 0.7시간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너도나도 워라밸을 외치지만 일하지 않는 시간에는 소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행복하고 싶다면 ‘오티움(otium)’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오티움은 결과를 떠나 활동 그 자체로 삶에 기쁨과 활기를 주는 능동적인 여가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취미 수준을 뛰어넘는 것으로 봉사나 공부, 운동 혹은 영성활동까지도 포함될 수 있다. 일 이외의 시간에 그 활동 차제로 즐거움을 느끼고, 꾸준히 하며, 점차 깊이를 갖춰간다면 모두 오티대한민국 직장인의 근로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임금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5.9시간이다. 이는 전년보다 0.7시간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너도나도 워라밸을 외치지만 일하지 않는 시간에는 소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행복하고 싶다면 ‘오티움(otium)’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오티움은 결과를 떠나 활동 그 자체로 삶에 기쁨과 활기를 주는 능동적인 여가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취미 수준을 뛰어넘는 것으로 봉사나 공부, 운동 혹은 영성활동까지도 포함될 수 있다. 일 이외의 시간에 그 활동 차제로 즐거움을 느끼고, 꾸준히 하며, 점차 깊이를 갖춰간다면 모두 오티움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인생 로드맵 그리기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리더십 권위자인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의 명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는 성공에 필요한 세 번째 습관으로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가 제시되어 있다. 코비는 끝을 생각한다는 것은 삶을 다할 때까지 후회 없이 살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각 역할 분야에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들을 명확히 하라고 조언한다. 같은 맥락으로 자신의 인생 로드맵을 그려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인생 로드맵을 그리기 전에 ‘내 인생의 10대 풍광 그리기’ 작업을 먼저 해보길 권한다. 앞으로 10년 동안 내 인생에 펼쳐지기 원하는 가장 아름다운 10가지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이다. 이때 미래의 이야기지만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과거형으로 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루고 나니 어떤 기분이 드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단, 실현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다. 본인이 원하는 미래를 신나게 쓰다 보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앞서 기술한 10대 풍광을 기반으로 인생 로드맵의 밑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인생을 커리어(직장 생활)와 라이프(개인 생활) 부문으로 구분한 후 연도와 나이(자신, 배우자, 자녀)를 표시하고 어느 시점에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만약 50세에 은퇴를 원한다면 은퇴 5년 전부터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은퇴 후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은퇴 후 월 생활비는 어느 정도 필요하고 이를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구상한다. 앞으로 10년간 회사 생활을 한다면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이를 위해서 어떤 전문성을 쌓을 것인지를 고민해보자. 자격증이나 학위가 필요하다면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경력개발 경로를 밟은 롤모델을 찾아 멘토로 삼는 것도 좋다. 직장을 다니면서 직업인으로 변신하고 영혼을 충만하게 해주는 오티움이 있다면 은퇴 후에도 여유 있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원하는 미래 그림을 인생 로드맵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그리면 자신감도 올라온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두려운 은퇴가 아니라 설레는 은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작은 바로 오늘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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